
이번주 토요일이면 미국을 시작으로 아이패드가 출시됩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아이패드가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짐작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번주 토요일이나 3G 버전이 출시되는 4월말 정도가 되어야 아이패드의 성공 여부를 확실히 알 수 있을겁니다.
몇몇 언론들과 블로그에서는 아이패드의 애매모호한 포지셔닝과 크기만 달라진 아이팟 터치라 아이패드의 성공이 어렵다고 추측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난 개인적인 견해로는 애플의 아이패드는 이미 성공한 제품입니다. 출시도 되지 않았지만 여러가지 정황을 따져볼때 아이패드는 이미 성공했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 이유들을 하나 하나 설명 해드리도록 하죠. ^^
1. 경쟁자가 없다.
애플이 타블렛을 내놓는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믿고 있는 회사들이 없었는지, 아니면 예전 타블렛 PC 시장에서 쓴맛을 본 경험 때문인지 애플이 아이패드의 출시가 임박한 지금 아이패드와 경쟁할 수 있는 타블렛은 아직 시장에 나오질 않았습니다. 현존하는 넷북시장이나 이북시장이 경쟁자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아이패드는 노트북도 아닌 이북도 아닌 손안의 멀티미디어 기기죠. (무릎위에 멀티미디어 기기라고 해야 하나요? ^^)
아이패드의 경쟁이 될 수 있는 HP의 슬레이트나 MS의 쿠리어는 언제 시장에 나올지 알 수 없습니다. 애플이 시장 선점을 끝난뒤에야 많은 회사들이 아이패드와 비슷한 제품들을 출시하지 않을까 하네요.
2. Hot Potato (뜨거운 감자)
아이폰 이후에 이렇게 전세계에 큰 이슈가 된 제품은 없을겁니다. 크기만 커진 아이팟이라고 욕하는 사람도 있고 넷북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타블렛 PC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지만 여하튼 아이패드는 계속해서 전세계 언론들과 블로거들에게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를 구입할 의향이 없는 사람도 아이패드에 대해서는 다 알정도로 아이패드는 최근 이슈의 중심에 서있습니다. 그만큼의 광고 효과를 볼 수 있겠죠? 이슈만 만들어내도 엄청난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는것보다 더 큰 효과가 있습니다.
아이패드가 스티브잡스에 의해서 발표된 이후로 지속적으로 언론과 블로거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은 성공으로 이어지는 지름길과도 같은게 아닐까 합니다.
3. 3rd party 업체들과의 협력과 상생
아이패드는 출시 되지도 않았는데 eBook 회사들을 비롯해 앱 개발 회사들, 액세서리 전문업체들등 모두가 이미 애플과 협력을 이루고 있습니다. 아이튠스에는 벌써부터 아이패드용 앱들이 등록되기 시작했고 애플의 iBooks에는 수많은 이북들이 등록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누구나 iBooks에 자신의 쓴 책을 올려 놓을 수 있는 기회까지 만들어 놓았습니다. 애플은 많은 업체들과 상생할 생태계를 다 만들어 놓았고 수많은 업체들은 이 생태계에서 함께 상생하기 위해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의 성공이 의심적다면 아이패드 생태계에 뛰어들지 않을겁니다. 이익을 거둘 수 없다고 판단 된다면 아이패드용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개발을 하지 않을겁니다. 협력업체들은 이미 아이패드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는듯 합니다. ^^
4. 사전 판매량

5. 교육계의 파급 효과

( 교육계에서 아이패드를 단체로 구입할 경우 아이패드 한대당 $20불씩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애플은 수많은 업체들과 경쟁도 하지만 함께 상생하려고 노력도 합니다. 앱스토어라는 장을 열어주고, iBooks라는 이북 스토어를 열어준뒤에 그들이 자발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패드의 성공은 애플에 달려 있는게 아니라 수많은 협력 업체들에게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아이패드의 스펙만 보면 별거 아닌 제품인데, 그보다 더 뛰어난 제품들이 많은데 어떻게 아이패드가 성공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계십니까? 스펙상으로나 디자인으로는 별차이가 없겠지만 아이패드에 날개를 달아주는 컨텐츠들과 앱들이 즐비하다는게 차이입니다. 똑같은 이북 리더기 기능이 있지만 개발자들은 아이패드를 최대한 활용해서 더 멋지고 유용한 컨텐츠들을 생산해 냅니다. 책을 읽는것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만지고 조작하고 동영상을 보고 문제를 풀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Interactive한 컨텐츠들을 생산해 내고 있다는게 다른 제품들과의 차이입니다. 애플 아이패드 자체로는 성공을 예측할 수 없지만 이미 수많은 업체들이 아이패드용 앱들과 컨텐츠들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볼때 아이패드는 이미 성공한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아이패드의 실패를 바라는 업체들도 많겠지만
아이패드의 성공을 통해 제대로된 교훈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선의의 경쟁은 소비자들을 즐겁게 만드니까요. ^^







2010/03/31 20:13
2010/03/31 21:57
졸업할때는 반납하지 않고 가지고 나간다고 하더군요. 물론 4년된 제품이 되겠지만요. ^^
아이패드만큼 전세계에 관심사가 된 태블렛은 없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넷북시장과 이북 시장이 어떻게 맞서 나갈지 궁금하네요. ^^
2010/03/31 20:31
지름신이 강림하고는 싶다는데
돈이없으므로 ㅈㅈ.. ㅠㅜ
2010/03/31 21:58
한대당 $20을 디스카운트 해준다는 뜻이죠. ^^
$499이 저렴한듯 하면서도 비싸보이는 참으로 애매한 가격인듯 싶네요. ^^
2010/03/31 23:58
20달러 디스카운트였군여;;
하긴 학교에 그렇게 지원해줄리는.
그럼 벌써 예판이 수백만이였을텐데 ㄷ
;ㅅ;
2010/03/31 22:29
...
처음에는 안 그랬는데 요즘은 미친 듯이 사고 싶네요 ;;;
2010/04/01 08:09
이건 아이패드를 사라는 예시인것 같아요. ^^
아이패드가 선점하려는 시장에 뒤늦게 뛰어드는 업체들이 부정적인 시각을 만드는것 같은데요. 아이패드가 출시가 되면 성공이 더 확실해질듯 싶습니다. 선견지명이 안되는 업체들이 많은건가요. 아니면 프론티어 정신이 부족한가요? ^^
2010/03/31 23:38
2010/04/01 00:42
2010/04/01 00:45
2010/04/01 08:10
감사합니다. ^^
2010/04/01 00:53
그리고 나머지 서점 연합군이 이루어졌고...
쩝, 아이패드가 한국에서도 출시해서 이놈들을 다 끌어들일수 있다면 참 좋은데...
집의 책장이 온통 월간 잡지로 채워져 있는 것을 보노라면, 나도 아이패드로 월간 잡지를 매월 받아보는게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생에 득이되는 책을 읽어야 되는디`~~ㅎㅎㅋㅋ
2010/04/01 08:15
개인적으로는 책만큼은 최후의 아날로그로 남아줬으면 하는 바램이 큰데요. 점점 불가능할것 같다는 생각이 밀려 오는군요. 읽지 않아도 책장에 책들이 점점 많아지는 모습을 보면 배부르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이제는 이북 리더기 안에 다 들어갈테니....참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ㅜ.ㅜ
2010/04/02 00:52
나중에 나도 저런 서재를 갖고싶다~고 생각하고 내가 읽었던 책으로 열심히 준비해왔는데...겨우 제방의 한쪽 벽의 2/3만큼 밖에 채우질 못했네요. 그것도 좋아하는 취미의 잡지책이 50%입니다. ㅠ.ㅠ
에구~ 부끄러울 따름이죠.
은구님 말씀처럼 진짜 책은 아날로그가 좋긴해요.
밤을 꼬박 새우고도 책을 놓지 못해 지각했던 기억도 다시금 떠오릅니다. ㅎㅎ
지금 그리하라해도 못해요~
2010/04/02 09:44
2010/04/01 09:12
그들은 전문가들일지언정 대중의 마인드를 읽어내진 못한듯하군요.
애플은 예전부터 누구나 쉽게 사용할수있는 컴퓨팅환경을 모토로 지금까지 개발을 해온거잖아요.
전문가들이라는 사람들은 아이패드를 이북이다,랩탑이다,넷북이다 이런식의 범주에 옭아매려한 결정적인 누를 범하고 말았네요.
아이패드는 그 어디에도 들어가지않으면서 그 모든것을 통합해버린 새로운 쟝르의 디바이스라는것을 그들은 읽지 못한것같네요.
이런 결과를 볼때마다 잡스형님이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2010/04/01 14:43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아이패드는 여러방면에서 골고루 사용되어질것 같네요. ^^
2010/04/01 09:21
그런데 지금 누가 플로피디스크를 씁니까.
USB가 없는 이유도 이런 맥락에서 생각해본다면 앞으로 모든 전자제품에는 무선으로 데이타를 주고받을수있는 장치가 기본으로 장착되지않을까요?
그렇다면 지금 플로피가 구시대유물이 되었듯이 USB도 그렇게 될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럴때마다 잡스형님의 미래를 내다보는 대담함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2010/04/01 14:48
미래를 내다보고 미래를 위해 투자할 수 있는 기업들이 많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혁신적인 제품들이 많은수록 소비자들은 더 즐거워 질테니까요. ^^
2010/04/01 23:30
2010/04/02 09:47
2010/04/06 05:24
HP의 슬레이트나 MS의 쿠리어 이또한 아이패드를 모티브로 한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패드의 제품 사향 및 디자인을 보고 따라한... 그런 제품인것밖에 생각이 들지 않네요.. 저또한 여럿 애플 제품을 쓰고 있지만 이유는 단 하나 입니다. OS
참 좋은 OS 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이 있습니다.
어플만 된다면야 뭐든 적용이 되는 지금은 시스템 업무에 주가 되어 일을 하지만.
아이폰을 갖고난 이후 어플 개발에 주력 하고픈 개발자가 되고픈
2010/04/06 08:09
아이패드용 앱 개발을 하시는것도 좋겠네요.
뉴스에 보니 아이패드용 앱 가격은 그리 저렴하지 않더군요. ^^
2010/04/19 02:43
2010/04/19 08:16
넷북의 시초인 ASUS의 Eee가 한분기동안 70만대 팔리면서 성공적인 넷북 시장을 연것과 비교하면 아이패드는 이미 성공했습니다. 기준을 어디에 삼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아마존 킨들도 2년동안 약 200만대 수준이고 일반적인 넷북이 1년에 100만대 팔기 힘든 시장을 감안하면 아이패드는 북미에서만 판매하고도 50만대가 넘었으니 실패했다고 이야기할 순 없을것 같네요. ^^
조금더 지켜보면 쉽게 아실 수 있을겁니다. ^^
2010/05/30 0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