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칭 슈팅 게임의 대명사인 Call of Duty의 최신작 Black Ops가 런칭 하루만에 560만장이나 팔려 나갔습니다. 이는 하루만에 $3억6000만불의 매출을 얻은것인데요. 게임 하나만 잘 만들어도 얼마나 크게 성공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좋은 예가 될겁니다.
Call of Duty: Black Ops는 Treyarch에서 개발했고 액티비전에서 배급을 하고 있죠.
11월 9일에 출시된 Black Ops는 전세계가 아닌 미국과 영국에서만 우선 출시 됐습니다. 그리고 두 나라에서 거둬들인 매출이 이정도나 됩니다.
하루만에 올린 $3억6000만불의 매출은 게임산업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체에서도 이런 기록은 처음입니다. 영화에서 초기 흥행에 가장 성공한 해리포터 시리즈중에 Half-Blood Prince는 개봉한지 3일동안 $3억9400만불을 거둬들였지만 이는 하루가 아닌 3일동안의 기록입니다. 게임산업에서 보면 Call of Duty: Modern Warfare 2가 하루만에 470만장을 판 기록이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것도 Call of Duty 시리즈군요. ^^)
스타크래프트2는 하루에 100만장 정도,그리고 한달만에 약 300만장 정도 팔려 나갔습니다. (스타크래프트 또한 액티비전-블리자드 게임이군요. ^^)
XBOX의 최고 게임인 헤일로의 최신작 헤일로 리치는 9월달에 출시됐었는데요. 출시된 달에 총 330만장을 팔았습니다. 그리고 헤일로 시리즈의 마지막인 3편은 하루에 약 250만장이 팔려 나갔고요.
이처럼 엄청난 성공을 거둔 CoD: Black Ops는 강도가 한 게임 매장에 침입해 Black Ops 게임만 100개 훔치고 달아날 정도입니다. ^^
하나의 게임만으로 하루에 약 4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걸 보면 소프트웨어의 파워를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좋은 예가 아닌가 합니다.
이런 대박난 게임들이 국내에서 나오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게 무엇일까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우선적으로 개발자들부터 제대로 대우 해주는 것이 어떨런지요?
오늘 읽은 블로그 글 중에 국내에서 억대 개발자는 몇명이나 될까라는 글을 봤습니다.
억대라 미국에서 10만불의 연봉일텐데요. 어느정도 능력과 경험이 있는 개발자들이라면 10만불 이상의 연봉을 받는 개발자들은 수없이 많을겁니다. 국내에 실제 억대 연봉을 받는 개발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지만 시도때도 없이 밤샘작업을 하며 자식들과 아내들을 일주일에 한번 보기 힘들 정도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지는 알겠더군요. (그런류의 블로그 글들이 자주 보이니까요.)
소프웨어의 강국이 되는 지름길은 소프트웨어 종사자들을 제대로 대우해주는 것부터 시작하는게 아닐까요?
뭐부터 시작해야하는지도 모르고 국내에서도 언리얼엔진을 만들겠다, 소프트웨어 강국이 되기 위해 엄청난 돈을 투자하겠다라며 말만 앞서지 말고 말입니다.
항상 배가 산으로 가는 이유가 있습니다.
배의 키를 잡은 선장(들)이 바다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기 때문이죠.
참조글
"Call of Duty: Black Ops Sets Sales Records, Activision Says" by PCMag
이런 대박난 게임들이 국내에서 나오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게 무엇일까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우선적으로 개발자들부터 제대로 대우 해주는 것이 어떨런지요?
오늘 읽은 블로그 글 중에 국내에서 억대 개발자는 몇명이나 될까라는 글을 봤습니다.
억대라 미국에서 10만불의 연봉일텐데요. 어느정도 능력과 경험이 있는 개발자들이라면 10만불 이상의 연봉을 받는 개발자들은 수없이 많을겁니다. 국내에 실제 억대 연봉을 받는 개발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지만 시도때도 없이 밤샘작업을 하며 자식들과 아내들을 일주일에 한번 보기 힘들 정도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지는 알겠더군요. (그런류의 블로그 글들이 자주 보이니까요.)
소프웨어의 강국이 되는 지름길은 소프트웨어 종사자들을 제대로 대우해주는 것부터 시작하는게 아닐까요?
뭐부터 시작해야하는지도 모르고 국내에서도 언리얼엔진을 만들겠다, 소프트웨어 강국이 되기 위해 엄청난 돈을 투자하겠다라며 말만 앞서지 말고 말입니다.
항상 배가 산으로 가는 이유가 있습니다.
배의 키를 잡은 선장(들)이 바다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기 때문이죠.
참조글
"Call of Duty: Black Ops Sets Sales Records, Activision Says" by PCMag







2010/11/12 17:26
저 역시 현재 S/W 개발로 일하고 있지만 국내 여건은 정말 좋지 않습니다.
툭하면 왜 죽을 둥 살 둥 하지 않느냐고 입버릇 처럼 얘기하는 관리자들을 보면 정말
어이 없죠. s/w 는 말만 하면 금방 다 나오는줄 알고요.
아직까지 국내 s/w 분야는 갈 길이 너무나 먼 것 같습니다.
2010/11/15 08:33
IT 강국이란 이야기는 어떻게 보면 너무 과장된 표현이 아닌가 하네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한국이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보면 더 그렇죠.
창조적인 생각과 아이디어가 아주 중요한데 제조업처럼 밀어 붙이기만 한다면 좋은 결과물이 나올리가 없을겁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변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변화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인듯 싶네요.
2010/11/12 18:05
뭐 말만하면 바로 나오는줄 아는 대가리들이 정말 싫네요..
그래서 이 바닥을 떠날 궁리중입니다..
2010/11/15 08:35
어떻게해야 바뀔지 잘 모르겠습니다.
2010/11/12 19:48
그런데 또 그게 뭐라고 말하기가 뭐한게 우리나라 기업들은 제조산업을 토대로 발달이 되어왔고 산업의 특성상 체질을 급격히 변화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이런것들을 고려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소프트웨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바뀌어야 될것 같습니다.
그나마 나아졌지만 아직도 한국은 소프트웨어를 사서 쓴다는것에 대해 돈을 아깝다는 생각을 많이 하더라구요.
2010/11/15 08:37
아직까지도 불법복제가 성행하고 있고 소프트웨어를 돈 주지 않고 카피해도 양심에 찔리는 사람들이 별로 없을 겁니다. 각종 카페에는 불법 소프트웨어들이 난무하고 수많은 웹하드 업체들이 포인트제를 이용해 불법다운로드를 부추기고 있죠.
그러니 더 소프트웨어로는 돈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나 봅니다...미래가 그리 밝지 않은 이유도 여기에 있겠죠?
2010/11/12 20:51
마지막 말을 자꾸 음미? 하다보니 결국엔 이런 농까지 하게되네요. ㅋㅋ
근무환경이 이런데 무신놈의 G20 회원국?이고 G20행사에 쓰인 와인의 가격을 보는 순간...참내....경제위기극복과 검소한 행사준비의 성격을 살려서 45만원,15만원짜리 와인 선택...참으로 검소하네요.
온다도로 두병이면 아이폰4 한 대 값이네...두 병 아껴서 울 마눌폰 바꿔줬으면 좋겠구만...
2010/11/15 08:38
참으로 재밌죠. ^^
밀어줘야할 부분은 무시해 버리고...정경유착을 토대로 부유한 사람들 더 부유하게 만들어 주는 세상이니까요.
2010/11/12 21:31
오늘 아침에 문득... 잘하면 개발자 3교대로 24시간 돌릴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2010/11/15 08:40
코딩을 하다보면 어떤날은 코마나 콜른과 같은 간단한걸 놏쳐서 하루 종일 시간을 허비할 경우도 있는데 말입니다. 창의적인 환경을 만들어 주면 코딩도 저절도 써지게 되지 않을까요? ^^
압박할수록 머리는 더 안돌아 갑니다. ^^
2010/11/15 10:35
2010/11/12 22:09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찝어주셨지만.. 여전히 이루어지지 않고있죠..
IT 강국이라고는 합니다만 .. 인도보다 못하다는게 제 개인적인 견해;;;
이유는 본문에서 언급해주신 이유도 상당히 크게 작용을 하겠죠.
문화 공장이라는 말이 돌만큼 한국은 예전부터 이 착취 시스템이 없어지지를 않네요.
IT강국이면서 IT종사자는 3D로 취급되는 현실이...참 잼있죠??
제대로 된 사람이 키를 잡는 그날은 언제쯤..ㅜ_ㅜ
2010/11/15 08:42
정말로 대한민국 IT의 현실을 우려하는 윗사람들은 몇이나 될까요?
자신이 배고프지 않은 이상 큰 걱정을 하는 사람은 전무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한사람도 없을것 같습니다.
2010/11/13 05:18
2010/11/15 08:44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그에 맞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면 대한민국 IT의 미래도 그리 어둡지는 않겠죠.
2010/11/13 12:30
그리고 한국은 안됩니다. 이 곳에 희망을 걸고 그것이 바뀌길 기다리면 우리 세대는 아마 무덤에 들어가고 거기에 신도시가 들어설때쯤이나 될까...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는게 낫습니다. 일요일날 출근해서 철야하는게 우리나라 it 이고 예비군 끝나면 그날도 출근해야 하고 추석에도 설날에도 출근해야 되는게 한국의 it 현실입니다. 여기서 도대체 무슨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요. 에혀~
그리고 그런 살인적인 근무시간을 제외하더라도... 사람을 검증하고 뽑질 않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프로그래머라고.. 팀장이라고 앉아 있는 사람이 기본이 안되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사람 코드를 보면.. 5x3=15 라고 작성해야 할 코드를... 5+5+5=15 라고 해놓은 경우가 있어요.. 전 왜 그렇게 했을까 라고.. 뭔 이유가 있겠지.. 했는데.. 알고보니 x 를 몰라요.. 물론 이것은 +, x 이야기가 아니라 제가 일하던 계통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알고 있어야 할 기본적인 내용을 말하는 것인데... 와.. 정말 할 말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놓고 큰소리 빵빵치고... 그 사람의 그런 수준 때문에 철야를 하게 되는 날들도 엄청나고.. 프로토콜 지맘대로 수정해서 몇 시간 버그잡느라 고생하고.. 하여튼 그 사람 위에 사람이 아무런 지식이 없으니까 그런 사람을 뽑은거죠. 현업에서 두루두러 굴러먹은 사람이 앉아야 할 자리에 무슨 수작을 부려 거기가 앉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it 는 아무것도 모르는 수장 밑에 또 아무것도 모르는 수장이 앉아 있고 그 밑에 또 아무것도 모르는 수장이 앉아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구제불능입니다. 정말 능력있는 사람을 위에 앉히면...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위해 어떤 인력을 구해야 하며 어떻게 구성해야 하며 밑에 사람에게 어떤 의식을 심어주어야 한다는 기본적인 지식과 경험이 있을터인데 그게 전혀 안되요. 왜냐... 그런 사람은 몸값이 비싸거든요. 그런 사람보다 병역특례 몇 명 뽑아서 싸게 밤새 돌리면 대충 결과물은 그럴듯 하게 나오니까... 그렇기에 우리나라에는 콜옵 같은 것은 나올 수가 없겠고.. 그냥 노가다 하는 인터페이스만 와우 빼긴 rpg 를 사칭하는 무개념 온라인겜만 주구장창 나오는 것이겠지요.
2010/11/15 08:49
게임강국, IT 강국은 정부에서 하는 캠페인 정도가 아닐까 하네요..또는 언론이 만들고 싶은 여론일지도 모르겠구요.
변화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지만 변할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선장은 배가 어디로 가야하는지 모르고 키만 잡고 있습니다.
참으로 재밌는 현실이라고 해야하나요?
슬퍼야 하는데 웃음만 나옵니다....씁쓸한 웃음만요..
2010/11/14 05:51
2010/11/15 08:52
국내 환경이 좋지 않으니 유학으로 온 사람들이 미국을 떠나지 않고 머무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저도 포함되구요. ^^)
상사의 눈치나 필요없는데 시간 낭비를 해야 하고 능력보다 인맥이 중요한 회사에서 창의적으로 일하며 일한만큼 댓가를 얻지 못하니 계속해서 우울해 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제대로 된 환경을 만들어 주지 않는 상황에서 IT 강국을 바라는건 모순이죠. 뭐부터 먼저 해야하는지를 모르는것 같습니다.
2010/11/14 18:11
우리나라는 하드웨어만 관심있고 소프트는 관심이 없는게 큰 문제같습니다.
하드웨어만 갖추면 인터넷강국인 줄 알지요..
핸드폰도 하드웨어 사양만 언급하는 것만 봐도 그렇구요.
소프트와 하드의 조화가 중요한데..
2010/11/15 08:55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전혀 언급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미래는 정말로 어두워 보입니다. 직접 경험해 보고 두들겨 맞아봐야 깨닫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은 맞기 전에 언론이 커버해 주고 있지만요...
2010/11/14 20:54
2010/11/14 20:57
2010/11/15 08:56
자신의 일을 즐기지 못하고 결국 다른 길로 떠나시는 분들이 꽤 있는것 같습니다.
무엇부터 변해야할지 모르겠고, 누가 제대로 된 리더십을 보여줄지도 모르겠습니다...아주 작은 희망의 불씨라도 꺼지지 않고 살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0/11/16 19:54
2010/12/01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