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인치의 적당한 크기에 200불인 GPS 크래들을 공짜로 준다기에 그리 싸지만은 않은 Q5W를 구입하고 말았다. 어차피 네비게이터도 여행 다닐때 필요할듯 하고 여행에서도 PMP 정도 하나 있으면 지루하지 않을듯 하기에 가격이 더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다 지쳐(?) $550불에 GPS 크래들 포함해서 구입했다.
사용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사용하면서 깨달은 장.단점을 지극히 개인적인 시선으로 적어보자 한다.

장점들 (Pros)
5인치의 LCD 화면 크기가 영화를 볼때나 네비게이션을 사용할때 크게 불편하지 않을정도로 크다.
60GB의 저장 공간은 음악과 동영상을 한꺼번에 넣고 다니기에 충분하다. (물론 더 컸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있지만)
동영상, 음악, E-Book, 플래시, 인터넷, 네비게이션등 하나의 기기로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하나의 기기로 여러가지 기능을 한꺼번에 사용할 수 있다는 부분이 가장 맘에 든다)
TV 연결후 리모콘을 이용해 편리하게 작동할 수 있다. (Q5W를 TV에 연결해 편하게 영화를 본다)
펌웨어를 통한 한글 지원이 가능하다. (한글로 타자가 가능하다는것)
USB 호스팅 기능을 이용해 카메라에 찍힌 사진들을 쉽게 옮길 수 있다.
블루투쓰을 이용해 무선 해드폰을 사용할 수 있다. (아직 블루투쓰용 헤드폰은 구입하지 않았지만)
충분한 재생시간 (사양에는 7시간 동영상 재생으로 나왔는데 직접 확인하지는 못했음)
동영상을 볼때 화질이 좋다. 음악을 들을때 음질이 좋다.
손이나 스타일러스를 이용한 터치 스크린
지속적인 펌웨어 업그래이드와 다양한 Windows CE용 프로그램을 설치 사용할 수 있다.
비교적 정확한 네비게이션과 지도, 자체 스피커가 내장된 GPS 크래들, 그리고 3개의 라디오 채널을 이용해 차의 스피커로 음악, 동영상, 또는 네비게이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3채널 FM Transmitter 내장)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모든 기능이 하나로 접목된 컨버젼스 미니 PC라고 말할 수 있겠다.

영화도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듯, Q5W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커서인지 나름 실망도 많이 했다.
우선 무겁다. (380 그램이라고 하지만 정말 무겁게 느껴진다.)
멀티 터치가 아닌 싱글 터치 스크린 (아이폰에 익숙해져버린 나로써는 싱글 터치가 상당히 불편하다.)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고는 FM 라디오을 청취할 수 없다. (내장용 스피커로 소리가 왜 안나오는지 인터넷으로 찾다보니 이어폰이 안테나 역할을 하기 때문에 FM 라디오 청취시에는 반드시 이어폰을 연결해 사용해야 된다. 자체 안테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만든 이유는 뭔지...)
인터넷이 느리다. (솔직히 인터넷 서핑을 위해 구입한 목적인 컸는데 이 부분에서 가장 실망이 크다. 플래시가 지원이 되지 않는 아이폰 때문에 각종 플래시로 만든 싸이트나 동영상을 볼 수 없었기에 이 녀석이 이러한 부분을 해결해 줄거라 믿었다. 하지만 유투부 싸이트만 들어가도 버벅거리는 이 녀석 때문에 인터넷으로 동영상 시청은 거의 불가능 하다. 게다가 일반 싸이트들을 들어가도 스크롤 업&다운이 용이하지 않고 때론 오작동을 일으키기도 한다. 스크롤을 쉽게 하기 위해 트랙휠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
모든 동영상이 다 플레이 되지는 않는다. (새로운 코덱이 나오기 때문이라 하겠지만 펌웨어를 통해 코덱고 계속해서 업데이트가 되었으면 한다.)
동영상을 볼 경우에 음질이 많이 떨어진다. (내가 가지고 있는 영화들이 잘못되었는지는 몰라도 노트북에서 잘들리던 영화들로 Q5W로 옮겨 놓고 시청해보면 목소리가 엄청 작게 들리고 영화에서 흘러나오는 배경음악 같은것은 엄청나게 크게 들린다. 무엇이 문제인지 도무지 알 수 없음. 아시는 분 있으면 제발 알려줘요~~~)
모든 작동들이 대체적으로 느리다. (조금 싸이즈가 큰 사진을 볼때면 하나 하나 넘길때마다 모래시계가 나타난다. 사진을 보는것 조차도 시간이 걸리고, 뭘 할때마다 모래시계 녀석이 항상 나타난다. CPU의 문제인지는 몰라도 다음 버전에서는 인텔의 아톰을 사용하면 움직임이 빨라지지 않을까나?)
코원 Q5W중에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액세서리들의 부족이다. 몇가지 케이스 빼고는 거의 전무한 수준. (Q5W 단자와 바로 연결되어지는 접이식 키보드 하나만이라도 있었으면...)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가격 (코원 PMP 제품들은 같은 성능또는 용량대비 다른 제품들에 비해 비싼편)
햇빛에 약하다. 야외에서 동영상을 보면 잘 보이지 않고 GPS 크래들에 설치하고 운전할때도 햇빛이 강하면 네비게이션을 보기도 힘들다. (운전자가 햇빛이 차안으로 들어온다고 네비게이션을 볼 수 없다면 네비게이션이 무용지물이 되는거 아닌가??)
마지막으로 하나더~! 내가 사용한 필름중 가장 허접한 액정 화면 보호 필름

유막현상은 기본이요 이 넘은 도대체 뭘로 만들었는지 이 필름과 함께 따라온 조그마한 천으로 이넘을 닦기만 해도 스크래치(기스)가 엄청나게 난다. Q5W를 구입하면서 함께 구입해서 Q5W에 붙였는데 붙이고 나니 한 1년은 쓴 녀석처럼 보이게 되어졌다. 아무리 인터넷을 뒤져도 Q5W용 액정 보호 필름을 찾을 수 없기에 이 녀석을 구입했는데 100점 만점에 1점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정말 돈이 아까운 녀석이다. 정말 울며 겨자 먹기다.
스크린은 보호해야겠고, 다른 대안은 없고...
3개 모두 엄청난 스크래치들로 인해 새 Q5W들이 정말 볼품없는 구형처럼 보여진다. (Q5W용 액정 보호 필름을 다른곳에서 찾았다면 알려줘요~~~) 이녀석 100% 비추다~!!!!!!!!!!!!!
달랑 1장 들어 있고 20불이라니 애플 스토어에서 산 아이폰용 액정 보호 필름은 두장 들어있고 얼마나 잘 달라 붙고 스크래치에 강하던지 100점 만점에 100점 준다.

앞으로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모바일 인터넷과 무선 인터넷 부분만 더 신경을 쓴다면 더이상 PMP로 불리지 않고 최고의 MID 기기로 불리지 않을까?
어디서나 인터넷을 쉽게 할 수 있게 만들어 진다면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것이다.
2008년도에는 MID 시장이 엄청나게 커질것으로 예상되어진다. 코원도 단지 MP3나 PMP 제조 업체로 머무른다면 한국의 많은 MP3P 제조업체들과 같은 미래가 불투명한 길을 걷게 될것이다. 휴대폰 시장에 뛰어들 수 없다면 MID 시장을 공략하라~!!!



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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