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는 1990년도에 Acer에서 근무하던 4명의 엔지니어들이 나와 만든 대만의 IT 제조업체로서 2007년 이전까지는 그저 마더보드와 같은 PC 부품들을 생산하는 제조업체 정도로 만 인식됐었는데요.
2007년에 ASUS 브랜드를 셋으로 나누는 준비를 하면서 자체 이름을 건 PC를 만들 준비를 합니다.
ASUS는 OEM이 아닌 자체 브랜드를 걸고 컴퓨터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만들고, Pegatron는 기존의 마더보드와 같은 PC 부품들을 생산하는 기업 브랜드로, 그리고 Unihan Corporation은 비PC 분야인 케이스나 몰딩을 생산하는 기업 브랜드로 나누게 됩니다.
본격적으로 자체 브랜드를 걸고 PC를 만들어 내기 위한 사전작업을 마치고 나서 처음 세계적으로 히트를 시킨 작품이 바로 현재 넷북의 시초라 불리는 ASUS Eee PC죠.

ASUS는 Eee PC라는 넷북의 성공은 자신의 PC 브랜드를 알리는데 큰 효과를 거두게 됩니다.
작고 저렴한 PC라는 틈새시장을 개척한뒤 성공적인 판매량을 거둔 ASUS는 그 뒤로 Eee라는 PC 브랜드 이름을 가지고 넷북뿐 아니라 EeeBox라는 넷탑 PC, Eee Top이라는 올인원 PC등 제품군을 점점 더 늘려가면서 PC 제조업체로서의 이름을 더 널리 알리게 됩니다.
현재는 PC 제조업체들 중 넷북을 만들지 않은 업체가 없을 정도로 대중화되고 인기를 누렸지만 이런 시장을 만든것은 세계 최대의 PC 제조업체들이 아닌 ASUS라는 대만 IT 기업이란 사실이 놀랍기만 한데요. ASUS의 혁신과 끊임없는 도전은 넷북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Eee와 같은 큰 성공을 거두진 못하더라도 ASUS는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추구하며 새롭고 다양한 모델을 개발하고 만드는데 시간과 자본, 그리고 노력을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성공한 제품의 디자인을 그대로 배끼거나 성공한 기업의 발자취만 따라가는게 어떻게 보면 더 안정적이고 덜 위험스럽겠지만 ASUS는 그런 안정적인 길 대신 더 위험하며 모험적이더라도 무엇이 진정한 도전인지를 보여주는듯, 자신들만의 길을 고집스럽게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냥 남이 성공한 것 비슷하게 만들고, 대만/중국 특유의 저가로 시장을 공략하면 큰 성공은 거두지 못하더라도 실패라는 쓴맛은 보지 않아도 될텐데 ASUS의 선택과 도전은 뭔가 다릅니다.
ASUS Eee라는 넷북만 가지고 ASUS가 도전적이며 혁신적이다라고 말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그동안 ASUS가 만들어 내고 있는 제품들을 보면 이 기업이 얼마나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ASUS에서 선보였던 Eee Keyboard PC입니다.
보통 PC는 본체가 따로 있고, 키보드, 마우스, 그리고 스크린으로 나눠지거나 모니터에 본체를 넣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한 PC라고 한다면 Eee Keyboard는 PC는 키보드 자체가 본체이고 우측에 터치 스크린을 통해 터치패드외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키보드 자체를 PC 본체로 만들어 보자는 재밌고 기발한 도전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안드로이드용 태블릿인 Eee Transformer입니다. 키보드와 탈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태블릿을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도 있고, 스크린 부분은 때어내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 부분에도 배터리가 들어있기 때문에 키보드와 함께 부착해서 사용할 경우 약 6.5시간을 더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현재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ASUS의 신제품 패드폰입니다.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11에서 소개된 제품인데요.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결합된 패드폰은 스마트폰을 윗 사진처럼 태블릿 안에 넣어 사용할 수 있고, 태블릿에서 빼낸뒤 스마트폰만 들고 다닐 수도 있는 컨버전스 제품입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기능이 겹치는 부분이 많아 둘 중 하나만 구매해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고, 스마트폰이 있는데 굳이 태블릿을 사야하나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요. 그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

이번 컴퓨텍스에서 선보인 Eee PC X101이라는 노트북입니다. 950g으로 가볍고 17.6mm로 얇습니다.
그리고 윈도우 OS나 크롬, 또는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한 제품이 아닌 Meego를 탑재한 제품으로 가격이 $200불부터 시작한다고 하네요.

컴퓨텍스에서 공개된 또 하나의 노트북 UX21입니다.
가장 두꺼운 부분도 17mm밖에 되질 않는 초경량 노트북인데요.
바디전체가 (상단, 하단, 그리고 안까지) 알류미늄 합금으로 되어 있을뿐 아니라 키보드까지도 메탈 소재를 사용한 특이한 제품이죠. 무게는 1.1kg밖에 나가지 않을정도로 가볍지만 Core i7 CPU까지 장착할정도로 성능은 파워풀 합니다.

친환경 소재인 대나무를 사용해서 만든 U43SD 노트북입니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15%까지 줄였다고 하네요.

명품 오디어 기업인 뱅앤울릅순(B&O)사와 공동 개발한 소닉마스터 기술을 적용해 프리미엄 사운드를 제공하는 그급형 노투북인 NX90라는 신개념 노트북입니다.
보통 노트북은 상단의 스크린 부분과 하단의 키보드 부분의 크기가 일치해서 접히는 형식임에 반해 이 노트북은 항단 스크린 부분이 하단의 키보드 부분보다 더 큽니다.
아래 링크부분을 참조하시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http://promos.asus.com/US/NX90Jq/
ASUS라는 기업은 참으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그게 실패를 하던, 큰 성공을 이루던 큰 상관 없이 끊임없이 도전하면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같아 보기가 좋습니다. 국내에서는 중저가용 PC만을 만드는 대만 PC 제조업체라는 인식이 클지는 모르겠지만 ASUS의 행보를 보고 있자면 그 어떤 PC 제조업체들보다 더 혁신적이고 역동적이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끊임없는 도전은 결국 흐르는 물과 같을테고 흐르는 물은 결코 썩지 않겠죠.
ASUS가 애플과 같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할지라도 도전 그 자체로만으로도 큰 점수를 주고 싶은 기업입니다.
성공한 자의 길을 뒤에서 쫒아가면서 그저 안정적인 길만을 선택하려는 기업들보다 실패를 하더라도 자신들의 길을 개척하려는 ASUS의 도전정신에 더 큰 감동을 받습니다.
수많은 언플과 마케팅으로 배낀게 아닌것처럼 눈속임을 하려는 모습보다 직접적으로 제품으로, 디자인으로 기능으로 서비스로 도전하고 승부하는 모습이 더 아름답습니다.














2011/05/31 18:09
2011/06/01 13:39
요즘은 무슨 글을 써야할까하는 생각이 잘 잡히질 않네요. ^^
감사합니다. ^^
2011/05/31 19:21
2011/06/01 13:40
다만 맥이 아닌 윈도우에 가격까지 그리 비싸지 않다면 윈도우 유저들에게 맥북에어 대신으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서브노트북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베터리 성능도 중요하겠죠?
확실한 스펙과 가격이 나오면 그때 한번 더 알아보도록 하죠. ^^
2011/05/31 19:54
오늘 글 잘읽었습니다 ^^
2011/06/01 13:41
2011/05/31 23:16
Eun님 말씀처럼,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의 정신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비록 그것이 성공을 보장하지는 못하더라도 말입니다. 우리나라에도 ASUS같은 기업이 나타나길 희망합니다. 어쩌면 이미 존재하는데 제가 모르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2011/06/01 13:43
집안에 두고 있으면 스테레오처럼 사용해도 무방할듯 싶네요. ^^
아무튼 ASUS의 새로운 도전 정신은 칭찬할만 합니다.
국내 기업들에게서도 이런 모습들이 많이 나타나길 기대해 봅니다.
2011/06/01 00:51
튼튼하고 특히 상판 베젤이 붕 뜨지 않아서 알찬 느낌이라서 너무 마음에 들어요.
호환성도 좋고... 과장 살짝 섞어서 마치 예전 싱크패드와 비슷한 느낌인데
가격도 착하죠. -_-;;;
혁신하면서도 '기본에 충실하게 만든다' 라는 것이 아수스의 강점이라고 봅니다.
2011/06/01 13:45
요즘은 ASUS 제품들의 디자인까지 더 좋아졌습니다.
강점이 참으로 많은 회사죠. ^^
2011/06/01 03:43
2011/06/01 13:48
이들의 움직임을 무시했다가는 이들때문에 눈물 흘리는 날도 올지 모르겠습니다.
남의 제품만 따라하는 기업보다는 다양한 시도를 하는 ASUS가 더 맘에 드네요.
멋진 기업입니다. ^^
2011/06/01 09:10
물론 기업 자체 적으로 여러방편으로 고심하고 연구 하고 있겠지만...
이걸 기업 내 적으로 해결 보다는 소프트웨어적으로 발전된 기업을 찾아서 서로 윈윈 하는 모습도 보고 싶네요...
2011/06/01 13:49
소프트웨어와 함께 발전하면 ASUS 또한 애플 못지않은 기업으로 성장할 수도 있을겁니다.
대만의 IT 기술은 일본 못지 않죠. 추후에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봐야할 기업입니다.
단순한 제조사로 남지 않을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하네요. ^^
2011/06/01 09:16
2011/06/01 13:50
2011/06/01 10:24
지난 시절 일본의 SONY가 전자업계의 1위라고 모두 인정한 이유는 워크맨,베타비디오, CD, MD(지금은 mp3에 밀려 거의 사라졌지만..), 블루레이 등의 항상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 냈다는 점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비해 SONY를 이겼다고 하는 국내S사는 SONY따라해서 싸게 대량생산, 지금은 Apple따라하기만 하고 있는데, LCD, 반도체 빼고는 별로 내세울게 없는 기업으로서 1위라고 하기에는 좀 창피합니다.
(그런데 S사가 전자업계1위라는게 객관적인 것인지 궁금하네요. 어떤 기준으로 1위를 정하는건지....)
2011/06/01 13:52
기업에게도 상도는 있으니까요.
2011/06/01 20:01
제가 기역하는 ASUS 는 96년정도 부터 최고가 Mainboard 만드는 회사였는데,
(ABIT, AOPEN 등 도 있었지만 어느순간부터 없어졌죠... )
어느순간부터 sub_brand 로 저가 통합보드도 만들더니,
케이스랑 넷북 쪽을 만들더군요.
케이스는 상당히 고가품을 위주로 만들던데요....
(제가 쓰는 5년전 산 ASUS 케이스가 약 20을 넘는 거 같은데...)
노트북 쪽이 화려하게 나오는 걸 보니...
이제 슬슬 고가품을 준비하는 것 같아 살짝 무섭네요 ^^
암튼 ASUS 저가품 위주로 만드는 회사는 아니니,
조만간 가격이 오를 듯도 합니다.
암튼 하드웨어 기술력 및 그에 따른 Bias Support 만은 확실한 회사이니...
차후를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겠네요 ^^
좋은글 감사합니다.
2011/06/01 20:11
항상 ASUS 였습니다. 그만큼 오랜 시간 동안 저에게 절대적 신뢰를 안겨주었죠.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
어찌되었던 자기 브랜드에 대한 정체성을 위해 투자하고 도전하는 정신은
정말 멋집니다.
최고만을 지향하는 것이 아닌 ASUS 만의 독창성을 위한 투자와 노력은
국내 모 카피캣 회사가 본 받아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011/06/01 21:01
2011/06/02 12:40
컴퓨터로서 아수스라는 브랜드는 이번에 컴퓨터를 바꾸면서 델, 아수스, 애플의 아이맥 중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델과 아이맥, 최종적으로는 아이맥 신형을 선택했습니다만 아수스 제품도 가성비가 참 좋았고 무엇보다 컴 좀 안다는 분들의 평가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단순 점유율은 에이서가 더 높을지 몰라도 아수스... 나름대로 혁신성과 완성도를 갖춘 기업이라는 신뢰가 생겼습니다. 갠적으로 서브 노트북을 구입한다면 이번에 소개된 제품 중에서는 ux21제품이 끌리네요.
2011/06/02 19:01
2011/06/02 19:02
2011/06/03 14:05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1/06/05 10:24
5년째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월드워런티로 한국에서도 AS를 잘 받았구요...
그 덕에 제 머리속에서는 아수스가 젤 좋은 컴퓨터 회사가 되어있네요...
책상에 맥과 아이폰이 있어도...
이래서 브랜드 이미지가 무서운가 봅니다^^
2011/06/06 09:14
2011/07/19 0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