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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미래, 구글 보다 MS가 더 밝다
2010/04/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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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스마트폰 OS 시장을 가장 뜨겁게 달구고 있는 회사는 구글과 애플입니다. 이 두회사의 대결을 가장 흥미롭게 지켜보는 사람들이 많죠. 애플이 시장을 먼저 선점했지만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든든한 연합군이 많은 만큼 매년마다 고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북미에서 안드로이드 웹 트래픽이 아이폰 웹 트랙픽을 넘어 섰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게다가 안드로이드용 앱이 5만개가 넘었다고 합니다. (SKT의 예언대로 올해안에 10만개의 앱을 달성할지도 모르겠네요. ^^)
안드로이드는 생각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결국 안드로이드가 승자가 될거라는 이야기를 많이합니다. 그리고 현재 스마트폰 시장을 보면 애플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기업은 구글밖에 없어 보이니 가능한 이야기 같습니다. (물론 여전히 스마트폰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은  심비안 OS를 사용하는 노키아지만요. ^^)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구글이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미운 오리 새끼처럼 되버린 기업이 있다면 바로 MS입니다. 포켓 PC 시절부터 따지면 1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윈도우 모바일이 3년도 안되는 신생 OS인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에게 스마트폰 시장을 내주었으니 MS도 뭔가 큰 변화없이는 살아 남을 수 없다는 절실히 깨달았을 겁니다.그리고 그 절실함 속에 탄생한 것이 바로 윈도우 폰 7입니다. (처음에는 윈도우 폰 7 시리즈라고 명명했지만 최근에 시리즈를 빼고 윈도우 폰 7[Windows Phone 7]이라고 부르기로 했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obile World Congress 2010에서 언론에 윈도우 폰 7 OS를 처음 공개했었죠. 윈도우 모바일 이전 버전과 전혀 다른 모습과 타 경쟁사들의 OS들과 전혀 다른 UI/UX를 통해 수많은 언론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저또한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된 윈도우 폰 7 OS를 보면서 이제서야 MS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제대로 된 경쟁을 할 수 있게됐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쓴 "MS 모바일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우다!!!"라는 글을 통해 MS가 다시 모바일 시장에서 경쟁력을 얻을 것이라고 이야기 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는 예전보다 조금 더 깊이 들어가서 제가 왜 MS가 구글보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이유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1. In Control
애플의 최대 단점이자 장점이 바로 패쇄성입니다. 애플의 패쇄성으로 아이폰이 경쟁력을 잃을거라 예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지만 이 패쇄성으로 인해 아이폰이 지금까지 성공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합니다. 아이폰은 애플에서만 만들 수 있습니다. 애플의 철저한 컨트롤 안에서 생산되며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단 하나의 기기와 플랫폼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습니다.
구글의 최대 장점이자 단점이 바로 개방성입니다. 안드로이드 OS는 무료인만큼 수많은 제조업체들이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제품들을 내놓을 수 있습니다. 개방성으로 인해 점점 더 다양한 안드로이드폰들이 츨시되고 있고 소비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안드로이드폰을 폭 넓게 선택할 수 있는거죠. 다양성이라는 장점이 존재하지만 파편화라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각기 다른 하드웨어적 성능과 각기 다른 버전의 OS를 가진 기기들이 시장에 공존하는 만큼 안드로이드라는 같은 OS를 사용한다는 공통점을 제외하고는 결국 서로 다른 제품이다라는 결론을 짓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집니다. 호환성도 문제가 되겠죠.
애플의 패쇄성과 구글의 개방성을 적절히 이용한게 바로 윈도우 폰 7입니다. 아이폰은 애플 외에는 타 제조사가 아이폰 OS를 탑재한 제품을 만들 수 없기에 애플에서만 나올 수 밖에 없지만 윈도우 폰 7은은 타 제조사들도 사용해서 만들 수 있습니다. 어떠한 회사던 상관없이 MS의 윈도우 폰 7을 만들 수 있는거죠. 그런데 이부분에서 구글과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MS는 윈도우 폰 7을 사용하는 조건을 아주 명확하고 자세하게 제시합니다. 이 조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윈도우 폰 7을 OS로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MS가 처음부터 구글의 파편화를 염려해 두었는지 모르겠지만 시작할때 부터 MS가 철저히 관리하기를 원하는것 같습니다. 어떤 제조사든 윈도우 폰 7을 만들 수 있지만 MS는 철저하게 단일 플랫폼을 지키고 고수하려고 합니다.
MS의 윈도우 폰 7을 모바일 OS를 선택하려면 까다로운 아래와 같은 까다로운 조건을 다 만족시켜야 합니다.
  • 480X800 또는 320X480의 해상도만 지원
  • 다섯개의 물리적 버튼 (Start, Back, Search, 카메라 버튼, 파워 버튼)
  • 정전식 멀티 터치 스크린
  • 1GHz 이상의 CPU (GPU 탑재)
  • WiFi
  • AGPS
  • Accelerometer
  • FM radio
  • 5MP 이상의 카메라 모듈
  • 콤파스
  • 최소 8GB 플래쉬 메모리 내장 (MicroSD 카드 슬롯 지원 안함)
  • 최대 6개(총 용량 60MB까지)까지만  제조사가 자체적인 앱을 넣을 수 있음
버튼의 숫자까지도 제한하는 것과 제조사가 customize 할 수 있는 부분과 할 수 없는 부분을 명확히 제시한 모습을 보면 파편화에 대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움직임은 제조사들에게는 불만일지 모르겠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면 단점보다 장점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입니다.
MS는 자신이 세운 테두리 안에서 제조사들을 통제 할 수 있도록 시작부터 여러가지를 제한하기로 한겁니다. 제조사에게 자유를 주면 줄수록 관리하기기 더 어려워 질테니까요. 물론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제조사들이 아무런 불만없이 MS가 제시한 방향대로 움직이느냐겠죠. 이때문에 제조사들이 MS를 떠나 구글하고만 연합한다면 MS에게는 자체적인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는 아주 좋은 핑계거리가 생기게 될겁니다. 소프트웨어의 공룡인 MS이지만 MS가 하드웨어쪽으로 손대면 성공할때까지 밀어부치는 기업이란거 XBOX360이나 Zune HD를 보면 쉽게 아실 수 있을겁니다.

2. 펌웨어 업데이트
스마트폰의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애플의 아이폰이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요인이죠. 3년전 1세대 아이폰을 지금까지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는것은 애플이 1세대 유저들에게도 동일한 펌웨어를 업데이트 해줬기 때문입니다.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1세대 아이폰은 OS 버전이 3.1.3입니다. 물론 OS 4로 업데이트 되는 제품에서 제외됐지만 3년동안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잘 사용했기 때문에 불만은 없습니다. (어차피 4세대 아이폰으로 갈아탈 준비를 하고 있거든요. ^^)
스마트폰이 처음 나올때는 강력한 하드웨어 스펙을 들고 나오지만 반년도 되질 않아 그 강력했던 하드웨어 스펙은 새로운 제품들에게 쉽게 밀려납니다. 그렇다고 일반 PC처럼 부분적인 업그래이드를 할 수 없기 때문에 한번 정해진 하드웨어 성능은 사실상 업그래이드가 불가능 합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는 다릅니다. 처음 구입할때 들어있던 OS 버전이 지속적인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하여 계속해서 발전해 나갑니다. 점점 더 안정적으로 변하고 더 많은 기능들이 첨가되곤 합니다. OS 버전이 업데이트 될수록 유저들은 더 많은 해택을 누릴 수 있게 되는겁니다. 동일한 기기를 가지고 말이죠.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펌웨어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하기 힘든게 구글 안드로이드입니다. 구글이 새로운 버전을 내놓아도 구글이 일괄적으로 업데이트를 시킬 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그 이유는 각 제조사마다 안드로이드를 Customize하기 때문입니다. 구글이 새로운 버전을 내놓으면 제조사들은 기존의 스마트폰에 새로운 버전의 안드로이드를 업데이트하기 위해 새버전에 맞는 customize를 새롭게 해야 합니다. 새버전에 맞게 다시 개발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아이폰과 같이 단일 제품이라면 획일적으로 업데이트 하는게 쉽지만 안드로이드와 같이 수많은 다양한 종류의 안드로이드폰이 존재하고 제조사마다 다른 UI가 존재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해주는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고 많은 인력을 소비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소비자와 약속을 하고도 오랜 기간 후에야 새로운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할 수 있게 되는거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또 하나의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구글이 안드로이드의 새로운 기능들을 넣어 업데이트를 해도 제조사에서 원치 않는 기능들을 선택해서 삭제 또는 제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가지고 있는 드로이드는 최근에 안드로이드 2.1로 업데이트 됐습니다. 그런데 구글이 내놓은 안드로이드 2.1과 조금 차이가 있는게 언어 설정에 영어와 스페인어밖에 없습니다. 분명 2.1에서 한글을 지원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제 드로이드에는 한글 설정이 없더군요. 미국에 사니까 필요없는 언어는 뺏다고 이해하기로 했지만 바탕화면은 왜 그대로 3개로 제한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안드로이드 버전 2.1은 2.0에서 개전된점 중 하나가 바탕화면을 3개에서 5개로 확장한 것입니다. 그런데 같은 최신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 제 드로이드는 여전히 바탕화면 3개의 제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제조사가 임의적으로 기능을 제한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는 뜻으로 밖에 해석이 되질 않는군요.
이러한 안드로이드 OS 업데이트의 문제 때문에 MS가 사소한것 까지도 제한을 두지 않았나 합니다.  
MS가 윈도우 폰 7 OS에 대해 많은 제한을 둔 만큼 펌웨어 업데이트는 MS가 일괄적으로 할 수 있게 됩니다.
위의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MS가 업데이트 된 OS를 내놓으면 제조사에서 customize 된 부분을 버전에 맞게 수정해서 MS로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MS가 일괄적으로 윈도우 폰 7 사용자들에게 업데이트 버전을 보내는거죠. 업데이트 한 부분이 간단한 버그 수정과 같이 양이 크지 않다면 무선 통신망을 통해 업데이트가 되고 업데이트 양이 클 경우에는 Zune이라는 싱크 프로그램을 통해 컴퓨터와 연결해서 업데이트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제조사에서 Customize할 수 있는 부분이 지극히 제한적인 만큼 지속적인 펌웨어 업데이트를 위한 인력이나 시간이 많이 필요하지 않겠죠. 그만큼 소비자들은 빠른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구글과 같은 환경속에서 아이폰과 같은 장점을 찾으려고 노력한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스마트폰에서는 지속적인 펌웨어 업데이트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런면에서 MS에게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

3, All-in-One
애플의 아이폰을 성공시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여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이뤄냈다는 점입니다. 똑같은 아이폰 OS를 아이폰 뿐 아니라 아이팟 터치와 아이패드에 탑재함으로써 동일한 플랫폼의 크기를 확대 시켰고, 아이튠스를 통해 앱스토어, 아이튠스 뮤직, 무비, TV, 이북등의 다양한 컨텐츠들을 한곳에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애플 어카운트 하나만 만들어 놓으면 그 어카운트 하나를 가지고 애플 스토어를 통해 애플 제품을 살 수 있고, 앱을 구입할 수 있고, 아이튠스를 통해 컨텐츠들을 구독및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앱은 Google Checkout 어카운트를 통해 유료앱 구입이 가능하지만 음악은 아마존과 같은 다른곳에서 구입해야 합니다. 무비나 TV와 같은 동영상 컨텐츠들도 안드로이드 마켓이 아닌 다른 곳에서 구입해야겠죠. 언젠가는 이뤄질지 모르겠지만 다양한 컨텐츠들을 구입 및 구독할 수 있는 컨텐츠 허브가 구글에게도 필요할겁니다.
MS는 애플의 이러한 점을 잘 분석한것 같습니다. MS가 준비하고 있는 윈도우 폰 7은 Window Live ID하나로 모든 어카운트를 통합하려고 합니다. Window Live ID 하나로 마켓 플레이스를 통한 앱 및 음악, 동영상 구입및 구독을 할 수 있게 되고, XBOX Live도 이를 통하여 게임및 쇼셜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될겁니다.
서비스만 통합하는게 아닙니다. Zune HD도 윈도우 폰 7과 같은 커널(Windows CE 6.0)을 사용한 만큼 여러 방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겁니다. 아이폰을 사용하기 어려운 10대들에게 아이팟터치가 그 대안이 도됐듯 윈도우 폰 7을 사용하기 어려운 10대들에게 ZuneHD가 그 대안이 될겁니다. 같은 마켓플레이스를 이용하니 앱 개발자들을 끌어 모은데도 큰 도움이 될겁니다. (생각해 보면 애플의 장점을 꽤 많이 따라한것 같네요. ^^)
MS도 애플처럼 서로 상호 보완 작용을 할 수 있게금 서비스를 통합하고, 컨텐츠들을 하나의 유통망으로 모으고, 여러 기기들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으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통합하는 것이 얼마나 큰 시너지 효과를 내는지를 애플을 통해 경험한 것이죠.
미국의 백화점들이 한곳에 모여있는 Mall이란 곳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듯 하나의 기기로 한장소에서 모든것을 다 할 수 있다면 소비자들도 편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컨텐츠를 소비하게 될겁니다.
(삼성 무역센터점 지하의 코엑스몰도 미국에서 유학중이던 삼성 관계자분께서 미국 Mall의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곳이라고 들었습니다. ^^)

4. MS만의 노하우
MS는 전세계 PC의 OS를 장악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만큼 윈도우와 가장 잘 연동될 수 있는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아이폰의 단점으로 불리우는 비지니스 분야에서도 MS Exchange, MS Office등 윈도우 폰 7과 함께 연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습니다. 자신들이 만든 만큼 최적화 시키는데는 MS를 따라올 자가 없을겁니다.
최근에 선보인  윈도우 폰 7에서 연동되는 MS Office의 모습을 보십시오.



지금까지 본 스마트폰 중에 Office 프로그램과 가장 잘 연동되는 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MS의 제품인만큼 MS가 가장 잘 이해할 수 있겠죠. ^^ 문서작업을 스마트폰에서 하는게 쉽지 않지만 이정도의 작동만으로도 기업들에게는 윈도우 폰 7을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작년 MS 모바일의 점유율은 미국에서도 최악이였지만 기업용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24%정도로 높았습니다.)
MS는 그동안 소프트웨어의 강자로써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있고, 그들이 만들어온 소프트웨어들을 스마트폰과 연동시켜 가장 최적화 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의 공룡 기업인 만큼 자신들의 가질 수 있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게 분명합니다.


10년동안 쌓아온 아성이 모바일 시장에서 무너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MS는 실패를 거울 삼아 때를 기다리면서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모바일 시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아는 이상 MS는 성공할때까지 도전할 겁니다. 윈도우 비스타가 욕을 먹고 있을때 MS는 윈도우 7을 준비하고 있었듯 윈도우 모바일이 욕먹고 있을때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개발중인 윈도우 폰 7이 있었습니다. 그 모습은 올해 말부터 볼 수 있지만 MS가 스마트폰 시장에 다시 자리 잡을때 까지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겁니다. 향후 1-2년 안에 구글이나 애플을 따라잡기 힘들지 모르겠지만 5-10년을 내다본다면 MS는 구글 보다도 애플 보다도 더 높은 자리에 서있지 않을까 합니다. MS가 윈도우를 개발할때 타회사 OS의 장점들을 받아들이고 그들의 단점들을 보안해서 OS 시장을 잠식했듯 스마트폰 시장에서 장점으로 여기지는 부분들은 최대한 살리고 단점으로 여겨지는 부분들은 최대한 보안해서 스마트폰 시장까지 잠식할지 모르겠습니다. (장점을 받아 들였다기보다 단순히 카피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만 여하튼 장점을 잘 살리는 회사인것 같습니다. ^^)
전문가도 아니기에 제 예측이 아무런 의미가 없을지 모르겠지만 MS가 윈도우 폰 7을 준비하는 모습은 제게 참으로 인상적으로 다가 왔습니다. 때가 아니면 욕먹더라도 준비하며 기다리는 모습은 국내 기업들이 본받을 점이 아닌가 합니다. 가장 높은 곳으로 비상하기 위해 움추린 날개를 펼칠때가 점점 다가 옵니다. 스마트폰의 신 삼국지가 시작될지 모르겠네요. ^^
2010/04/28 15:54 2010/04/28 15:54
  1. jajooo
    2010/04/28 16:34
    정말 감명깊게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un
      2010/04/28 20:40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MS의 준비된 움직임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것 같네요. 이러다가 모바일 시장까지 잠식하는게 아닐까 걱정까지 되는군요. ^^
  2. Frederich
    2010/04/28 18:35
    잘 읽었습니다.
    MS도 결국 정책운용 면에선 Apple을 따를 수 밖에 없는 거군요.
    예전에 Jose Bernoff가 주장한 스플린터넷이 점점 강력해지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방향이 아쉽지만( 결국 개인은 애플/MS 제국 입성을 위해 '돈'이라는 자격을 갖춰야하며 예전처럼 쉽게 갈아타지 못하는 종속적 존재가 될테니까요.) 대세가 될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ㅠ
    문제는 구글이 어떤 해결책을 가지고 있느냐인데 요새 행보를 보면 크게 기대하기는 어렵더라구요.
    무엇보다 개인들이 기꺼이 '분리된 세상'을 지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말이죠.
    애플은 참 밉지만 괴물은 괴물입니다. lol
    • Eun
      2010/04/28 20:43
      애플이 많은 부분에서 빠른 변화를 불러 일으키는것 같습니다. 그만큼 소비자들도 해택을 본다고 해야겠죠? ^^
      MS도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예전의 모바일 OS를 그저 조금씩 업그래이드 하는데 그쳤을겁니다. ^^

      애플이 성공할수록 미워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
    • Frederich
      2010/04/28 21:09
      아.. 이 부분은 명확히 하고 싶은데 성공했기 때문에 미워하는 게 아닙니다.
      아무리 폐쇄성을 새롭게 정의해도 그 큰 틀을 벗어나지 못하는 애플의 행보와 더불어 이를 바탕으로 한 동급 대비 고가의 가격 유도는 여전히 불만입니다.
      하지만 애플의 새로운 문화 창출같은 혁신은 언제나 응원합니다.
      실제로 그들 덕분에 세상은 한 발 더 나아갔으니까요~

      ps. 이 댓글을 쓰고나서 좀 더 생각해봤는데 애플이 과연 그런 길을 걷지 않았다면( 시스템 통제를 안했다면) 성공하지 못했을 확률도 있겠군요.. 결국 성공해서 미워한다는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ㅋ 어쨌든 통제를 통한 사용자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은 여전히 반대합니다. 그건 애플이 아니라 구글/MS/삼성/Sony 등 어떤 기업이 추구해도 똑같이 미워할 거 같아요.. :D
    • Eun
      2010/04/28 21:28
      그래도 애플 제품이 예전보다 가격이 많이 착하졌습니다. ^^
      그리고 애플의 정책중 하나가 전세계에 어디서나 동일한 가격을 내놓는다는것인데 (물론 국내에서는 환율가지고 장낞지만요. ^^) 이게 아주 큰 장점중에 하나 입니다.
      그리고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타 경쟁사 스마트폰의 가격들도 많이 내려갔습니다. 아이폰이 출시되기 전까지는 $200불 아래의 스마트폰을 구경하기 힘들었는데 아이폰이 $199불 정책을 쓰니 아무로 좋은 사양을 가지고 나와도 아이폰과 경쟁하기 위해 $199불 넘게 팔기가 어려운거죠. 물론 2년 약정일 경우지만 모토로라 드로이드도 처음에 $199불에 나왔고 최근에 가장 강력한 하드웨어 사양을 지닌 HTC의 드로이드 인크레더블도 결국 $199불에 출시됐죠.
      MP3P 시장도 아이팟과 경쟁하기 위해 타 경쟁사들 기기들이 저렴하게 나올 수 밖에 없게 된거죠.
      지금도 애플 제품은 평균적으로 비싼 편이지만 그래도 지금은 일반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는 만큼은 된것 같습니다. 물론 더 떨어진다면 대 환영입니다. 아이패드도 한 $399불만 된다면 지금 당장 구입할텐데 말이죠. ^^
  3. 공감
    2010/04/28 18:39
    MS 는 방향을 잘 잡은 듯 합니다.
    후발주자이니만큼 상대의 장단점을 충분히 분석하고 대응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워낙 PC 시장에서 MS 에 질려서 모바일 시장에서는 다른 기업 제품을 쓰고 싶은데, MS 가 괜찮은 조건을 제시하니 고민이 됩니다.
    • Eun
      2010/04/28 20:44
      점점 더 소비자의 선택이 다양해 지는것 같습니다. 오늘 HP가 PALM을 인수했으니 스마트폰 시장은 말그대로 전쟁터가 될것 같습니다. 결국 자본이 받쳐주는 기업이 살아남겠죠. 혁신을 끝없이 추구하는 기업이 살아남겠죠. ^^;
  4. virus
    2010/04/28 20:06
    글 잘 봤습니다. 옳은 시각이시고...
    지금 구글이 잘나가는 것 처럼 보이는 건 MS가 그동안 못해서였지 구글이 잘해서가 아니었어요.
    구글은 서비스 회사인 만큼---MS가 자리를 잡는대로---다시 서비스 회사로 돌아갈 겁니다.
    그 구글 연합군이라는 거---ㅎㅎㅎ 돈 보고 달려드는 기업간의 합종연횡은 한시적입니다.
    돈으로 붙혀진 연합은 돈 때문에 해체되게 되어 있습니다.

    애플과 MS 연합군간 대결 구도로 갈 수 밖에 없는 구도에 변수가 등장했습니다.
    오늘 아침 뉴스에 HP가 팜을 인수했다는 기사가 있군요.
    이젠 잊혀졌던 팜이었는데---HP라면---이야기가 달라질 수도 있겠습니다.
    MS로선 든든한 지원군 하나가 떨어져 나가는 정도가 아니라---강력한 경쟁 제국의 출현입니다.
    이 제국의 출현은 아무도 생각치 못한 만큼---앞으로 더 큰 파징을 몰고 올 걸로 여겨집니다.
    • Eun
      2010/04/28 20:48
      맞습니다. 퇴근하기 바로 직전에 HP가 PALM을 인수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12억불 정도면 삼성이나 LG가 인수할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미 늦었군요. 하드웨어적 마인드가 강한 두기업이 소프트웨어에서 새로운 신화를 이끌 수 있는 방법은 PALM과 같은 회사를 인수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였을텐데요.
      이제 HP가 PALM을 인수했으니 아이팩신화가 다시 일어날것 같습니다. 점점 더 큰 경쟁자들이 국내 기업들을 괴롭히겠네요. ^^
    • virus
      2010/04/29 02:18
      한국의 두 기업이 팜에 관심을 갖지 않은 건---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돈이 없어서도 아니고---마인드가 없는---미래를 보는 눈이 없는 겁니다.
      안드로이드, 윈모에 줄서 봐야---같이 줄선 놈들 끼리의 도토리 키재기죠.
      바다를 만들 생각을 했으면서 어떻게 팜 인수할 생각은 못했을까요...
    • Eun
      2010/04/29 08:29
      때 늦은 후회죠.
      바다가 얼마나 성공할지 모르겠지만 10년 이상 모바일 OS의 노하우를 가진 PALM이나 MS가 고전했던걸 본다면 그리 쉽지는 않을겁니다.
      팜 인수가 아주 좋은 기회였었는데 말이죠. ^^
  5. Yu Lee
    2010/04/28 22:37
    항상 잘 읽고 갑니다^^
  6. SP
    2010/04/28 23:51
    전 애플제품 하나도 없어도 Eun님과 같은 생각이 들긴합니다. 다만 이렇게 글쓰시고 댓글까지 다시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으시는 부지런함이 경이롭습니다. 전 애플보다 Eun님이 대단합니다 ^^;
    • Eun
      2010/04/29 07:56
      댓글이 많아아 얼마나 많다구요. ^^
      유명한 사람도 아니고, 파워 블로그도 아니니 제 글에 대해 댓글을 써주시는 분들께 고마운 마음도 표현하고 의견과 생각도 나눌 수 있는 기회 자체만으로도 좋습니다.
      두새개의 글을 제외하고는 제가 다 일일이 댓글을 달 수 있는 수준입니다. ^^ 다만 여기가 낮일때 한국은 밤인 시차때문에 댓글을 늦게 쓰는듯 해서 죄송할 뿐이죠. ^^
  7. pdaclub
    2010/04/29 00:02
    페이스북에서 다른 분이 링크한 글을 보고 따라왔습니다. 전 의견이 좀 달라서 댓글 남깁니다. MS가 기존의 행태를 바꾸지 않는 이상은 쉽게 아이폰이나 구글을 따라오기 힘들 것 같아요.

    1. In Control
    이통사는 하드웨어 버튼에 자사의 핵심서비스 실행기능을 넣고 싶어 할텐데, 이통사, 제조사와 MS간에 충돌이 예상됩니다.
    FM라디오 탑재가 필수사항이라면 국내는 DMB가 대세인데 FM라디오도 탑재하고 DMB도 탑재해야되니 제조사의 고민거리가 될 겁니다.
    6개 앱만 설치가능한 것도 필수사항이 된다면 이통사와 제조사가 제공하려는 어플 개수에서 차이가 날 것이기에 충돌이 날 것 같아여.
    또한 기존 WM용 프로그램들과 호환이 어려울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기존의 어플이 많다는 장점을 버리는 것이니 타 OS와 초기엔 힘든 싸움을 해야 됩니다. 위 사항들은 아마 국내환경에 맞게 나중에 MS가 가이드라인을 수정해야 될 겁니다.

    저같으면 하드웨어 같은 경우는 더 심하게 해서 아예 하드웨어 특정 제품을 쓰라고 정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모두 동일한 드라이버등을 쓸테니, 이 제품에 쓴 프로그램을 바로 다른 제조사 제품에도 쓸수 있고 여러모로 개발할 때 한가지만 하면 되니 좋을 것 같은데요. 현실적으로는 어렵겠죠.

    2. 펌웨어 업데이트
    에어나 펌웨어업데이트 프로그램을 통한 업데이트는 해외의 경우는 계속 해왔습니다. 국내에서 하지 안한것은 이런 시스템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출시후 패치수준의 업데이트도 쉽지 않은데 OS업그레이드에 해당하는 변경사항은 다시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처럼 이통사와 제조사에서 다시 작업을 해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레서 국내는 기존에도 할 수가 있었는데 하지 않는 것이죠.
    옴니아2가 이례적인 상황이고 아마 삼성전자의 WM폰을 살리기 위한 자체적인 의지가 컸고,SKT가 손을 들어줘서 가능했을 겁니다. 윈도우폰7이 되서 더 단일화가 되었다고 해도, 상황은 그리 틀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각 국가별,제조사별,이통사별 환경이 틀려서 수정사항에 대한 우선순위가 틀릴텐데, MS가 전세계 국가에 대해서 일괄관리가 가능할 지 모르겠습니다. 더구나 에전의 경험을 비추어보면, MS가 수정할 사항인데 재현안된다고 답변주거나 전세계적인 환경을 고려해야 되서 다음 버전(일년이나 이년뒤)에나 업데이트 하겠다고 해서 난감한 적이 많았던 걸로 봐서 쉽게 바뀔까 쉽네요.

    3, All-in-One
    음악콘텐츠는 미국은 아이팟이 거의 정설 아닌가요? MS의 쥰이 윈도우폰7에서 따라갈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국내의 경우 MS의 통합마켓에 국내의 게임,음악,동영상이 쉽게 올라가기엔 넘어야 될 과제가 많을 것입니다. 아이폰의 앱스토어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죠.

    4. MS만의 노하우
    업무용이라면 해외의 경우는 블렉베리를 더 많이 쓸겁니다, 이번 아이폰 4.0 버전 베타의 경우는 멀티 익스체인지 계정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멀티계정 쓰고 싶었는데 WM에서는 한개만되서 아쉬웠는데 되려 애플이 먼저 구현해서 좀 아이러니 합니다. 현재도 아이폰의 웹브라우징이 너무 편해서 이메일이나 문서보기에는 아이폰을 아직 따라올 만한 것은 없는것 같아요.
    동영상만으로는 기능구현한 내용이 없어서 오피스가 얼마나 대폭적인 향상이 있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현재로써는 되려 MS가 아닌 타사나 3rd party 업체들이 더 잘 지원하는것 같은데, 윈도우폰7에서 많이 만회할지는 의문입니다.

    국내의 대기업들이 스마트폰쪽은 안드로이드쪽에 주력을 하고 있을테지만 윈도우폰7 부서도 없애지는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윈도우폰7이 활성화가 안된다면 계속 국내시장은 고전을 면치 못했기 때문에 이번을 마지막으로 MS OS가 탑재된 단말은 더이상 출시를 하지 않고 해당 부서를 폐쇄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MS가 특히 국내시장에서 성공하려면 많은 준비를 하고 윈도우폰7을 내놔야 될 것 같아요
    • Eun
      2010/04/29 08:15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
      MS가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장담할 수 없겠지만 적어도 제 생각에는 제대로 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제조사들이 너무나 까다로운 조건때문에 윈도우 폰 7을 만드는 것 자체를 포기할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될 경우 MS가 직접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들어올 계기를 열어줄겁니다. 그렇게 된다면 제조사들은 또 하나의 큰 졍쟁자를 받아 들여야 하겠죠. MS는 Zune HD에 휴대폰 기능만 넣어도 성공할거란 말이 있을 정도로 스마트폰 시장에 자신들이 만든 기기를 직접 내놓고 싶어 할지도 모릅니다. 다만 협력사들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할뿐이죠. 제조사들의 마음이 바뀐다고 MS가 제조사들의 불만에 따라 전략을 수정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다보면 결국 안드로이드의 파편화 길을 걸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리고 6개의 앱이 아니라 최대 6개까지만입니다. 이부분도 제조사나 이통사가 싫어할지 모르겠지만 모토로이처럼 SKT에서 자체적으로 넣은 앱들 때문에 메모리 부분이 128MB에 되질 않아 소비자의 항의가 빗발치는것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제약이 제조사에겐 불만일지 모르겠지만 소비자에게는 이득이 될겁니다.
      2. 펌웨어 업데이트도 제조사가 Customize할 수 있는 부분은 극히 제한적입니다. MS가 내놓은 OS 그대로 쓴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닐겁니다. 제조사에서 변경할 수 있는 부분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MS가 업데이트 버전을 내놓을 경우 제조사에서도 빠르게 변경할 수 있게 되는거죠. 결국 소비자들은 예전보다 더 빠르게 업데이트 된 버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되는겁니다. 구글은 너무나 많은 권한을 제조사나 이통사에게 주었기 떄문에 Customize에 따라 천차만별인 안드로이드폰이 나오게 되고 이때문에 업데이트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거죠.
      3. 맞습니다. All-in-One은 바로 애플의 전략이자 애플의 핵심 기능이죠. 그런데 대부분의 회사가 앱만 많으면 되는줄 알고 앱 숫자 늘리기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만 MS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컨텐츠를 통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금방 이뤄지는것은 아니지만 향후 5-10년 안에는 MS도 컨텐츠 서비스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 미국에 경우 여전히 블렉베리가 업무용으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그 다음이 아이폰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세번째가 바로 MS의 윈도우 모바일입니다. 24%정도니 10개의 회사중 2개 이상의 회사는 여전히 윈도우 모바일 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뜻이죠. 스마트폰 전체적인 점유을은 급격히 하락됐지만 기업용만 따지자면 그마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윈도우 모바일이 기업용으로 사용하기 나쁘지 않다는 뜻이고 이를 잘 아는 MS는 기업용을 위한 문서 관리나 작업을 위한 준비를 3rd party에만 맡기지 않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는 겁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윈도우 계열의 Workstation을 사용하고 있고 대부분 MS Office를 사용해 업무를 하기 떄문에 윈도우 모바일이 큰 장점이 될 수 있죠. 게다가 자사 제품 Office의 코어를 잘 알고 있는 MS이기 떄문에 윈도우 폰 7에 최적화 될 수 있게 만들어 포팅할 수 있을겁니다.

      제가 말씀 드린건 국내 시장에 제한을 두고 이야기 한건 아닙니다. 국내 시장은 세계 시장과 북미 시장에 비해 조금 특별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것 같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MS가 성공할지는 모르겠지만 전세계적으로 볼때, 북미 시장만 따로 놓고 볼때 재기할 수 있는 확률은 꽤 높다고 봅니다. ^^
  8. 발머
    2010/04/29 00:06
    잡스의 맞수는 게이츠임. 발머의 마케팅 능력만으로는 절대 애플을 이길수 없음. 지금은 MS가 겨우겨우 버티는 것이라 생각함.
    • Eun
      2010/04/29 08:17
      발머는 폭탄발언만 잘하죠..^^
      지금과 같은때에 게이츠가 있었다면 어땠을까도 생각해 봤습니다.
      나중에 CEO도 바뀔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예전의 실수를 경험삼아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은 괜찮아 보입니다. 겨우 겨우 버티는건지 몰라도 윈도우 7보 1억개 판매를 넘어선것을 보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근성이 그런 결과를 가져온 것 같습니다. ^^
  9. 오!
    2010/04/29 00:14
    단순히 애플을 까고 안드로이드(삼숭만의)를 찬양하는 찌라시보다
    훨씬 공정하고 폭넓은 시야에 감탄하게 만드네요!
    그럼.. 윈도폰7 나올때까지 또 기다려야 하나요.. ^^;
    애플이 그 폐쇄성으로 윈도에 작살나던 그 시절처럼 되던가..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스스로 제어하지 못하거나 포기하거나..
    마소가 뚝심(=돈)으로 윈도폰7을 자리잡거나 포기하거나..
    결국 셋중 하나가 나가떨어지면 승자가 결정되겠네요

    허황되게 예상해본다면 결국 1등은 여전히 노키아, 2등은 애플 3등은 윈도폰,
    그리고 안드로이드는 나가떨어질거 같습니다..
    국내 모토로이사태와 안드로이드를 독점한 삼숭, SKAF로 대표되는 스크의 만행..
    이 모든게 결국엔 안드로이드를 망칠거 같네요.. 적어도 국내에선
    다음 대통령이 나올때쯤이면 아이폰과5 윈도폰8정도가 살아남을듯..
    • Eun
      2010/04/29 08:23
      올해안에는 힘들겠지만 향후 5년 안에는 MS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느 정도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올라설 것 같습니다. 구글 안드로이드 OS가 무료라 그런지 중국의 모조품을 전문으로 만드는 기업들까지 안드로이드 OS를 넣은 스마트폰과 PMP를 만들고 있는걸 보면 안드로이드는 벌써 부터 Out of Control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드는군요.
      결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OS가 살아 남겠지만 자본력이 클수록 살아 남을 확률 또한 높을겁니다. ^^
      어제 HP가 PALM을 인수했으니 PAML도 점점 더 무서운 존재로 변할지 모르겠네요.
      스마트폰 시장이 점점 더 치열한 전쟁터로 변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전략을 내놓지 않으면 이 전쟁에서 지고 말겁니다. ^^
  10. soul
    2010/04/29 00:16
    군대와 비교를해보자면

    애플은 일단 대장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해야하는 타입 이고 단일나라격이된다고봅니다.

    군율도 엄격하고 통일성이강하다

    어떠한 모토가있고 그것을 기준으로 하려는게 보입니다.

    그런느낌이들고요..

    구글 안드로이드는 연합부대라고하죠.. 일단 총대장이있습니다만

    전체적인 규율은있으나 각나라(제조사) 마다 이연합으로

    이익을 얻으려하고 자기의 이익표출을 위해 총대장이 정해놓은 규율을

    자기마음대로 고칠려고 마구노력하죠 그레서 통일성이라는부분에서는

    차이가 나게되므로 합동적이지는 못합니다. (이건 단말기에대한 안드로이드버전이나 어플구동문제를 말한겁니다.)

    MS는 역시 연합국가의 성격이 강하지만 지휘를 맡고있는 국가의 힘이막강한경우라고해야겠죠
    • Eun
      2010/04/29 08:25
      적절한 비유네요. ^^
      이 세 부대가 싸우면 누가 이길지도 궁금합니다. ^^
      게다가 HP+PALM이라는 신흥 부대가 창설 됐으니 전쟁터는 점점 더 치열해 지는군요. ^^
  11. binoosh
    2010/04/29 10:11
    재밌게 잘 봤습니다~ MS제품은 지금까지도 잘쓰고 있기에 윈도우폰7 은 환영할만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익숙하다는 건 최고의 이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로 다들 자기집 김치가 젤 맛있다고들 합니다. 그건 어릴때부터 그 맛에 익숙해져 있어서 다른 집 김치가 맛 없게 느껴지기 때문이지요 EUN님은 김치 사서 드시겠죠~ ^^
    • Eun
      2010/04/29 11:20
      익숙하다는것 무시할 수 없죠. ^^
      저도 예전부터 포켓 PC를 사용했기 때문에 윈도우 모바일에 익숙한 편입니다. 그래서 윈도우 폰 7이 좋게만 나온다면 갈아타는데 별 거부감이 없을겁니다. ^^
      장모님이나 저희 부모님이 한국에서 오셔서 몇개월동안 머무실때 김치 담가주시고 갑니다. ^^
      가끔 제 아내도 김치를 담기기도 하죠...잘 안사먹습니다. ^^ 여기서 김치 사먹는거 되게 비싸거든요. ^^
  12. 와이엇
    2010/04/29 10:45
    저도 윈도우폰7을 상당히 기대하고 있는데 너무 늦게 나오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윈도폰7이 출시될때쯤 장점들이 다 희석되어 사라져 버리지 않을지 그게 걱정이네요.
    • Eun
      2010/04/29 11:21
      출시가 늦을수록 철저히 준비해서 나오겠죠. 물론 그전에 시장은 이미 애플과 구글에 의해서 좌지우지 될지도 모르겠지만 MS가 흔들리지 않고 자신들이 가려는 길을 꾸준히 걸어갔으면 합니다. 금방 좋은 결과를 얻기는 힘들겠지만 머지 않아 MS 모바일에게도 해처럼 빛나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
  13. 김동현
    2010/04/29 23:53
    재밌게 잘 봤습니다!!MS에 대한 분석이 많은 시사점을 안겨주네요!!ㅎ
    • Eun
      2010/04/30 08:29
      타 경쟁사를 비방하기 보다 그들의 성공에서 교훈을 얻고 자신의 실패에서 제대로 된 교훈을 얻는다면 더 나은 미래는 보장될겁니다. ^^
  14. Hwan
    2010/05/02 05:40
    상당히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저도 평소 Windows 7이 제대로 된 방향을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평소에 생각하던 바를 부언하자면, MS가 Windows 7의 성공과 더불어 노리는 것은 구글의 클라우드 컴퓨팅과 모바일 검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Windows Live ID를 통한 클라우드 컴퓨팅을 시도하면서 기존의 Exchange 서버, Outlook, Entourage 등을 잘 버무리면 매력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이 탄생할 수 있고, 특히 기업 시장에도 매력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이미 뭔가 제품이 나왔죠 아마?)

    한가지 또 중요한 점은 보안 이슈들일텐데요. 윈도우즈폰 7이 멀티태스킹을 포기한다는 기사를 봤던 것 같습니다. 아이폰만큼 강력한 샌드 박스 모델을 구현할지 어떨지 모르겠으나 기존의 윈도우즈의 보안 이슈들이 항상 문제가 됐었던 만큼 윈도우폰 7에서 이런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는지도 상당히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특히 iPhons OS 4.0에서 제한적인 멀티태스킹을 허용한 것이 윈도우폰7의 개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도 궁금하군요.

    그리고, 해상도에서 480x800 지원을 명시하고 정전식 터치 스크린을 규정한 것은 하드웨어 스펙에서도 애플의 장점을 받아들이면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것을 확실히 내비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정도 고해상도에 쿼티 키보드를 갖춘다면 기존의 모바일폰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복잡한 기업용 솔루션들을 구현하기 위해 좀 더 쉬운 환경이 이루어질 수 있으니까요.

    여하튼 향후 모바일 시장의 각축전은 참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15. 숲속얘기
    2010/05/03 00:33
    좋은글 잘봤습니다. 말씀하신 바에 십분 공감합니다.
    그러나!!! 그동안 MS가 계속해서 기대를 배신하면서 실망시켜왔기 때문에, 컨셉이나 동영상 말고, 제품을 직접 보기전까지는 판단하지 못하겠습니다.
    제대로 만든다면 분명 영향력이 있고 성공가능한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 Eun
      2010/05/03 00:50
      컨셉트도 좋고 전략도 좋지만 실질적인 제품이 나와봐야 알겠죠. 앞으로 어떻한 제품들이 나오고 소비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MS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재기할 수 있고 없고를 결정짓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 나오기 전이니 그들의 내놓은 전략이나 새로운 OS정도만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제품이 나오고 나면 더 확실해 질듯 싶네요. ^^
  16. 하쿠
    2010/05/06 20:28
    근데 드로이드 세팅/디스플레이에 들어가면 패널 수 바꿀 수 있지 않나요?? 마일스톤과 좀 다른가요??
    • Eun
      2010/05/06 22:31
      하쿠님의 댓글을 보고 바로 들어가봤는데 드로이드에서는 바탕화면수 바꾸는것 없습니다. 같은 모토로라 제품인데 2.1로 업하면서 커스텀 할때 다르게 차별을 둔것 같군요. 이통사인지 모토로라에서 스스로 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드로이드는 여전히 바탕화면 3개뿐입니다. ㅡ,.ㅡ
  17. 아크몬드
    2010/05/15 09:52
    재밌게 읽고 갑니다.
  18. 나두 한마디
    2010/05/22 08:30
    좋은글 감사합니다
    글쓰시니라고 수고 많으셨어요
    몆몆 글의도를 이해못하는 사람들은 신경쓰지마시고 흔들림없이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19. 감사합니다.
    2010/05/23 04:43
    자율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20. devzang
    2010/06/16 05:14
    항상 MS는 Apple의 장점을 흡수해서 후발로 독주를 한다고 컴퓨터 역사 교과서에 보면 나오는데, 스마트폰도 역시 같은 행보로 간다고 보고 있군요..
  21. 좋은글
    2010/09/06 10:53
    너무나 좋은글 이네요. MS라면 지역화, 한글화는 세계 최고입니다. 그러므로, MS에서 만든 것이므로, 국내는 한국MS에서 모든 한글화를 담당할 겁니다. Office 같은 모든 것들을 제대로 완벽히 한글화 해서 폰트도 가장 알맞게 최적화해서 다 출시할겁니다.
    이게 구글의 안드로아드나 애플의 아이폰4와 차이점이죠.

    솔직히 구글, 애플 한글화 실력 형편 없습니다. MS에서 비해서 말이죠.
    전 한글화를 완벽히 하는 MS를 좋아합니다.
    외국 회사의 물건이나 한글화는 엄청나게 중요하죠.
    폰트도 ㅄ이고, 한글화도 허접하다면 구매할 사람은 줄어들겁니다.
    • Eun
      2010/09/07 09:24
      올해 말부터 MS의 공격이 시작되겠죠.
      소프트웨어의 공룡 MS가 어떻게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해 나갈지 궁금합니다. 내년부터는 제대로 된 경쟁이 시작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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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모바일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우다!!!!
2010/03/17 16:25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욕을 많이 먹는 회사가 있다면 바로 MS 일겁니다. 매년마다 윈도우 모바일의 점유율은 급락하고 있고, 수많은 소비자들이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과 같은 다른 OS폰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공룡 기업인 MS가 이러한 일들을 그냥 바라보고 있지는 않을겁니다. 모바일 시장의 중요성을 아는 MS가 자신들이 모바일 시장에서 힘없이 사라지는것을 원하지는 않을겁니다. 그리고 그러한 움직임들이 새롭게 선보인 윈도우 모바일 7을 통해 점점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애플 아이폰의 성공으로 인하여 너도 나도 다 아이폰과 비슷한 UI를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UI만 보면 이게 아이폰인지 다른 폰인지 구분이 안될정도로 아이폰과 흡사합니다. 이렇게 모두가 다 비슷한 UI를 내놓고 아이폰의 빠른 반응속도에만 신경을 쓰고 있을때 MS는 이전 스마트폰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새로운 UI를 탑재한 윈도우 모바일 7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MS는 그저 새로운 UI를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최근 MS가 모바일 시장에서 다시 일어서기 위해 피눈물(?)나는 노력을 하고 있는 모습을 여기 저기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제서야 모바일 시장에서 제대로 된 길을 걷기 시작한거죠. Right on Track이라고 해야 하나요? ^^
그럼 지금부터 제가 왜 MS가 모바일 시장에서 제대로 길을 걷기 시작했는지 MS의 모바일 시장에 관한 전략들을 통해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호환성입니다.
윈도우 모바일 6.5이하 버전과 호환이 되질 않고 지금까지 나온 대부분의 윈도우폰으로는 윈도우 모바일 7으로 업그래이드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최근에 윈도우폰을 구입한 소비자들에게는 엄청난 원성을 듣고 있지만 MS는 윈모7으로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과감한 결정을 해야 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일관성이나 통일성을 잃어 버린지 오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기 다른 성능들을 지닌 윈도우폰들을 윈도우 모바일 7으로 업그래이드 하는 일이란 쉽지 않을겁니다. 이전 제품들까지 생각하다 보면 호환성이나 일관성에 문제가 올지 모릅니다. 차라리 윈도우 모바일 7부터는 새롭게 시작하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MS는 그러한 결정을 내린거죠. 제조사들에게 스펙을 명확하게 규정해 주고, 어느 이상의 성능을 지닌 제품일때만 윈도우 모바일 7을 탑재하게 한다는 조건으로 윈도우 모바일 7을 사용할 수 있게 하겠죠. 그렇게 되면 MS는 윈도우폰의 호환성을 어느 정도 유지하며 나갈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그러한 호환성은 제품의 안정성으로 연결되겠죠. 소비자들은 거의 매일같이 눌러야 하는 Reset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되는 안정적인 윈도우폰들을 만날 수 있게 될겁니다. 이전 제품들과는 호환이 되지 못하고 이전 버전을 가진 소비자들은 윈도우 모바일 7용 앱들을 사용할 수 없지만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을 겁니다. MS가 제조업체들과 상호협력을 하고 어느정도 통제하기 위해서는 이전버전과의 호환성을 과감히 포기하는것이 미래를 위한 현명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출시될 윈도우7폰은 다음과 같은 동일한 스펙들을 지니고 나올 예정입니다.
  • WVGA 스크린에 단 하나의 화면 비율만 채택
  • 5개의 버튼 장착
  • 정전식 멀티 터치 스크린
  • MS에서 요구하는 성능 또는 그이상의 CPU, GPU 장착
  • WiFi
  • AGPS
  • Accelerometer
  • FM Radio
  • 고성능 카메라


두번째로 Zune HD입니다.
소문으로는 준 HD2가 올해안에 출시된다고 하는데요. 이 준HD2는 윈도우 모바일 7과 똑같은 UI를 탑재해서 나온다고 합니다. UI만 똑같은게 아니라 윈도우 모바일 7에서 사용하는 동일한 커널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 윈도우 모바일7의 커널은 Windows CE6입니다. 그리고 준 HD도 윈도우 모바일과 똑같은 Windows CE6 커널을 사용하게 되는거죠. (현재 나온 Zune HD는 Windows CE5 커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쉽게 이야기하면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처럼 MS에서도 잠정적인 고객들을 위해 준 HD2에서 미리 윈도우 모바일 7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는 뜻입니다. 윈도우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Zune HD 사용자들은 쉽게 윈도우폰으로 넘어 올 수 있을겁니다. Zune HD 사용자들은 잠정적인 윈도우폰 사용자들이 될 확률이 높은거죠. ^^ 스마트폰이 십대들이 사용하기에는 데이터 비용 부담이 큰건 사실이기 때문에 십대들에게는 준HD나 아이팟터치와 같은 멀티 미디어 제품으로 다가가는 전략이 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세번째는 윈도우 모바일 7이 XBOX 게임들과 연동한다는 것입니다.
휴대용 게임기가 없는 MS이지만 XBOX 360이라는 꽤 많은 게임 타이틀을 보유한 비디오 게임기가 있습니다. 최근에 시연 동영상을 보면 컴퓨터에서 하는 게임을 XBOX에서 그대로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윈도우7폰에서도 그대로 할 수 있는 시범을 보인적이 있습니다. 윈도우폰이 XBOX 게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면 아주 강력한 장점으로 거듭날 수 있을겁니다. 말그대로 윈도우폰은 휴대용 게임기가 되는거죠. ^^

마지막으로 MS의 윈도우7폰은 단 하나의 마켓 플레이스만을 통해 앱을 구입 및 설치가 가능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윈모용 앱들을 구입하려면 다양한 온라인 스토어들과 윈도우 마켓 플레이스등 여기 저기를 돌아다녀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뉴스에 의하면 윈도우 모바일 7용 앱들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오로지 윈도우 마켓 플레이스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단 하나의 앱스터어를 통하여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뜻입니다. 지금이야 앱들이 많지 않지만 하나의 앱스토어에서만 구입하게 된다면 개발자들도 더 편리하게 앱들을 등록할 수 있게 되겠죠? ^^

그동안 MS는 애플의 아이폰 성공을 보면서 많은걸 깨달은듯 합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애플의 전략을 잘못 깨닫고 겉모습 닮기에만 치중했지만 MS는 확실한 소프트웨어의  강자인만큼 조금 더 먼 미래를 내다본듯 합니다. 아이폰과 같은 제품을 만들려고 하기 보다 애플의 애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더 집중하는 모습이 MS에게 더 밝은 미래를 보여주지 않을까 하네요.
우리 제품이 하드웨어적으로 아이폰보다 뛰어나다 홍보하기보다, 하드웨어적 스펙에만 집중하기 보다  MS처럼 더 먼 미래를 내다보고 하나 하나씩 준비해 나가는게 더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이야 아이폰을 견줄만한 상대가 안될지 모르겠지만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고 3년, 4년이 지나다 보면 MS도 모바일 시장에서 애플을 견줄 수 상대가 성장하거나 또는 오히려 애플을 능가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 있지 않을까요?
MS가 이제서야 제대로 된 전략을 내놓고 조금 먼 미래를 내다본듯 합니다.
선의의 경쟁은 언제나 소비자들에게 좋은 법이죠. ^^


2010/03/17 16:25 2010/03/17 16:25
  1. virus
    2010/03/15 19:35
    좋은 글입니다.
    진작에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좀 늦었지요.

    마이크로소프트만이 애플을 상대할 수 있습니다.
    좋은 경쟁자는---모두를 이롭게 합니다.
    • Eun
      2010/03/15 20:35
      너무 급하게 쓰다보니 글이 장난이 아니였네요.
      죄송합니다. ^^ 지금에서야 시간이 남아서 글을 다시 수정헀습니다. ^^

      MS와 구글, 애플의 경쟁 구도에서 소비자들은 더 큰 해택들을 받을 수 있지않을까요? ^^ 올해는 MS가 경쟁이 안되겠지만 내년부터는 놀라운 성장을 하지 않을까하는 기대 한번 해봅니다. ^^
  2. ChiefTree
    2010/03/16 04:03
    좋은 글 잘 봤습니다. MS의 지난 오랜 시간의 독점의 기간과 Vista, Explorer의 ActiveX, WM 등은 정말 비판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누구나 다 이제 MS의 시대는 가는구나 라고 생각할 때 다시 일어나는 군요.
    소프트웨어의 강자! MS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선의의 경쟁을 이루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도 Xbox의 온라인 채널인 Xlive와의 연결이 큰 강점이 될 것 같네요. : )
    • Eun
      2010/03/16 08:15
      자사의 강점들을 하나로 모아 제대로 된 시너지 역할을 할듯 싶습니다. 윈모폰이 진정한 컨버전스 기기로 다시 태어날듯 합니다. ^^
      올해말이나 되어야 윈도우 모바일 7을 장착한 스마트폰이 나올테니 내년부터는 애플과 구굴과의 전명 승부가 예상되는군요. 소비자들은 더 다양한 제품들을 선택할 수 있으니 좋겠죠? 물론 가격 경쟁도 될겁니다. ^^
  3. Sehan
    2010/03/16 09:23
    작은 바램은 출시 스펙도, 출시 시기도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출시후 시간이 어느정도 지난 후 제품이 나오거나 혹은 스펙이 변경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나오면 좋겠습니다..ㅋ
    • Eun
      2010/03/16 10:03
      한국에도 동시 출시가 되어야겠죠.
      그동안은 국내 시장이 너무 패쇄적이라 해외 기업들이 국내 시장 진출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통신법이 재정비되고 국내 기업들이 꼼수만 부리지 않는다면 같은 스펙으로 같은날 나오는 제품들이 점점 더 많아지겠죠? ^^
      제발 언론이나 머니파워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지 못하게 하는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제품이 좋으면 당연히 국내 기업들 제품들을 살테니까요. ^^
  4. Hwan
    2010/03/16 11:26
    제대로 된 방향을 잡은 것 같지만... 역시 애플 따라하기라는 비난은 피할 수 없을 것 같네요. 특히나 하드웨어 사양의 통일성, 정전식 터치,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서만 어플리케이션 설치 등은 안드로이드가 따라하지 못한 애플의 특성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있죠. 아마 멀티태스킹까지 제한을 한다면... 정말로 애플의 장점을 쏙쏙 빼오는 격이 되겠네요.

    이렇게 모바일 시장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한다면, 이제 구글에 대항한 클라우드 컴퓨팅에 도전을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번에는 구글을 따라하면서 애플의 모바일 미를 반면교사로 삼겠죠.
    • Eun
      2010/03/16 15:53
      MS가 애플을 따라한다는 비난은 면치 못할지 모르겠지만 단순한 모방이나 카피에서 끝나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애플이 아이폰을 어떻게 성공 시켰는지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듯 합니다. 앞으로 MS가 모바일 시장에서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궁금하네요. 모바일 시장이 작지 않은 만큼 MS가 포기하지는 않을겁니다. 비디오 게임 시장도 처음에는 참패했지만 결국 해내는걸 보면 MS의 뚝심이 모바일 시장에 빛을 발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5. soul
    2010/03/18 08:28
    잘봤습니다. 그리고 마소에서 나올 테블릿 피씨인 쿠리어는 어캐 생각 하시는지여 ?
    • Eun
      2010/03/18 10:50
      디자인적으로는 아주 좋은듯 합니다. 다만 쿠리어가 얼마만큼의 컨텐츠를 확보할 수 있는지와 가격이 쿠리어의 성공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 되겠죠? ^^
      아이폰처럼 쿠리어도 윈모7과 같은 커널을 사용하여 컨텐츠와 앱들을 같이 공유할 수 있도록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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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ne HD 9월 15일 출시~!!!
2009/08/13 13:38
사용자 삽입 이미지
Zune HD가 9월 15일 북미에서 우선적으로 출시되어진다.
애플의 아이팟에 대항하기 위해 출시된 MS의 Zune MP3 플레이어는 사실상 아이팟에 비교가 되질 못했다. 1세대 Zune의 실패에 이어 2세대 Zune 조차도 아이팟 유저들을 끌어들이는데 실패했다고 해고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거대한 자본금을 지닌 MS가 이대로 물러설수는 없었을것이다. XBOX가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게임기 시장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투자하고 노력한 결과 XBOX360의 성공을 불러온것이 아닌가?
오늘 뉴스에 보면 DVD 영화 대여 업체인 Netflix와 게임기로는 유일하게 XBOX360가 독점 계약을 맺었다. 이제는 XBOX360을 통하여 영화들을 스트리밍을 통해 볼 수 있게 되어진것이다.
여하튼 MS가 MP3P 시장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XBOX와 같은 성공을 언젠가는 가지로 울 수 있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
그리고 그 첫번째 성공이 바로 Zune HD로 부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Zune HD는 출시되기 전부터 많은 블로거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출시되기만을 기다리는 이들도 적지 않다.
9월 8일, 그러니까 이제 한달도 남지 않았는데 Zune HD가 아이팟 터치와 같은 파란을 일으킬지는 두고 볼일이다. 하지만 승산은 있다고 본다.
그 첫번째 이유는 아이팟 터치와 스펙을 비교해도 크게 뒤지는게 없다는것이다. 아니 오히려 장점들이 많이 있다.
두번째 이유는 Zune HD만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아이팟 터치의 디자인과도 견줄만 하다는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이유는 바로 아이팟 터치보다 $80불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32기가 버전은 $290에 판매되어질 예정인다. 이는 32기가 버전인 아이팟 터치의 $399보다 무려 109불이나 저렴하다.

 Specs

iPod Touch

Zune HD

Screen

3.5inch LCD

3.3 inch OLED

Resolution

480x320

480x272

CPU

Arm 6 (533 MHz)

Nvidia Tegra Chip (800 MHz)

Memory

8GB/16GB/32GB

16GB/32GB

Special Features

Wi-Fi, Nike+, Multi-touch,

Wi-Fi, HD radio, 720p HD video support, Multi-touch,

App Store

Apple App Store

Zune Marketplace

크기

4.3x2.4x0.33

4.08x2.07x0.35

무게

4.05 ounces

2.6 ounces

사용시간

음악 (36시간)
동영상 (6시간)

음악 (33시간)
동영상 (8.5시간)

충전 시간

100% 충전: 4시간
2
시간 80% 충전

100% 충전: 3시간
2
시간 90% 충전

지원언어

영어, 불어, 스페인어, 일어, 한국어 19 언어

영어, 불어, 스페인어 (3 언어만 지원)

가격

$299(16GB), $399(32GB)

$220(16GB), $290(32GB)

2009년 9월 8일 MS가 먼저 애플에게 선제 공격을 할것이다.
물론 소니의 S540, 삼성의 테그라 칩을 장착한 M1, 크리에이티브의 지에그등이 애플 아이팟 터치 킬러로써 파란을 일으킬 수 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MS의 Zune HD만큼은 되지 못할듯 싶다.
Zune HD가 출시된 이후에 애플의 3세대 아이팟 터치가 공개될 것이고, 어떠한 모습으로 나오는지에 따라 MS는 또한번의 실패를 맛볼수도 있다. 하지만 예전의 아이팟과 Zune과 같은 결과로 끝날지는 모를일이다.

MS의 자본력과 마케팅,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를 가지고 있는 기술력등은 애플과 충분히 견줄만 하다.
MP3P라고 불리기도 그렇고, PMP라고 불리기도 그래서 MP4P라고 불리우는 3인치 정도의 터치 스크린을 장착한 터치 플레이어에서는 이제는 WiFi를 필수 요건으로 생각해야 하며, 웹브라우저를 통하 인터넷 서핑도 필수라고 생각해야 한다. 단순히 음악과 동영상 플레이어 정도로 생각하고 개발한다면 신제품을 출시해도 한물간 MP4P로 취급될 수 밖에 없다.

2009년 9월 15일 과연 Zune HD는 성공적으로 Launching할 수 있을까?

Zune HD 인터페이스 공개


오늘 기사를 보니 Zune HD가 9월 8일이 아닌 15일날 출시가 되는군요.
그리고 바로 오늘부터 선주문이 가능합니다.
북미 몇몇 지역에서는 8월 22일 정도부터 BestBuy에 전시가 될 예정입니다.
이때 Store에 직접 가서 한번 봐야겠군요. ^^

2009/08/13 13:38 2009/08/1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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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Zune 3 Concept Design
2008/01/04 11:53

2세대 준을 내놓은 마이크로소트트에서 3세대 준을 벌써 부터 준비하고 있다.
2세대 준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지만 3세대 부터는 미래를 준비해서 휴대폰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이미 MP3P 시장은 포화상태이며 휴대폰이나 PMP로 대체되어 가고 있기에
MP3P 시장을 겨냥하기보다 휴대폰 시장을 겨냥하는것이 헐씬 유리하다는 판단을 한듯 하다.
MS 준 디자인팀이 이번에 내놓은 3세대 준 디자인은 전면 터치 스크린 방식을 사용했고
기존 Zune의 모든 기능에 전화, 인터넷 익스플로러, 그리고 WiFi 마켓플레이스 기능등을 추가 했다.
또한 16G 또는 32G 의 대용량 플래쉬 메모리를 사용할 예정이다.

MS에서도 휴대폰 시장에 뛰어든다면 기존의 휴대폰 제조사들도 긴장해야 하지 않을까?
애플이 아이폰 하나만 있어서 그렇지 계속해서 휴대폰을 내놓고 MS 또한 그렇게 된다면
노키아, 모토롤라, 삼성, LG, 소니 애릭슨등 많은 나누어 먹을 피자 조각들이 점점 줄어들게 될듯...

2008/01/04 11:53 2008/01/0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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