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지금이 위기인가 기회인가?
최근 제가 포스팅을 하지 않는동안 수많은 일들이 일어났죠.
IT의 큰 변화들만 보자면
노키아는 심비안을 포기하고 MS의 윈도우폰7에 집중을 하겠다고 선포했고
애플과 삼성과의 특허권 싸움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고
구글은 모토로라를 인수함으로써 안드로이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 들었습니다.
팜을 인수한 HP는 최근에 분기 결과를 발표하면서 더이상 PC를 제조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WebOS 기기들 또한 제조하지 않겠다는 발언까지 하면서 스마트폰 시장과 태블릿 시장의 미래는 점점더 알 수 없는 요지경으로 빠져들고 있는듯 합니다.
경쟁업체들이 수많은 변화와 몰락을 반복되고 있는 동안 애플은 변함없이 높은 판매량과 수익을 올리면서 승승장구 하고있죠. 1위 제조업체인 노키아까지 몰락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처럼 성장 곡선을 나타내는 제조사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보자면 삼성과 HTC정도이고 그 뒤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 구글 정도가 꾸준히 성장을 하고 있죠. MS또한 전체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서 보자면 여전히 애플이나 구글에 밀려 살아남아 있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이처럼 IT 시장에서도 휴대폰과 태블릿시장의 변화는 정말 하루가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를 발빠르게 포착하고 흐름에 빨리 뛰어드는 기업이 있다면 바로 삼성입니다.
시대의 흐름에 빨리 편승하지 못한 RIM이나 LG, 노키아, HP등은 여전히 수렁에서 빠져나오질 못하고 있죠.
하지만 이렇게 변화에 민감한 삼성 조차도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아니면 조만간 찾아오던지요. ^^)
삼성에게는 지금이 기회일수도 있고 위기일 수도 있습니다.
삼성이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위험이 기회가 될 수도 있고 그 위험이 삼성의 끝없는 추락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우선 제가 삼성에게 위기가 올것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안드로이드폰에만 지나치게 치중하고 있다.구글의 안드로이드 진영의 두 효자를 뽑자면 삼성과 HTC일 겁니다.
하지만 이 둘은 조금 다릅니다. HTC는 안드로이드폰을 생산하면서 MS와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계속해서 윈도우폰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물론 삼성도 꾸준히 윈도우폰을 생산하고 있지만 MS의 윈도우폰7이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현재 판매하는 스마트폰들과 앞으로 나올 스마트폰들은 거의다 안드로이드폰입니다.
안드로이드에게 지난치게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자체 OS인 바다폰도 있지만 비중적으로 보자면 안드로이드폰들과 비교가 되질 못합니다.
지나칠 정도로 안드로이드폰 개발과 생산에만 집중하고 있는 삼성의 미래는 밝을지 어두울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최근 모토로라를 사들이 구글의 행보 때문이기도 합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무료로 OS를 보급하고 검색 점유율만 높이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겁니다. 이제는 소프트웨어 Only나 하드웨어 Only가지고는 IT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것을 애플을 통해 배웠죠. 소프트웨어만 가지고 미래에도 살아남기란 쉽지 않을 겁니다. MS 또한 소프트웨어 기업이지만 주변기기들도 만들고 있고 MP4 플레이어, 비디오 게임기, 그리고 최근에는 MS 리테일 스토어까지 오픈하면서 하드웨어쪽으로도 많은 비중을 두고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구글도 조금씩 하드웨어쪽에 신경을 쓰게 될겁니다. 그 시작이 모토로라 인수겠죠.
아직까지는 넥서스S와 앞으로 출시될 넥서스 프라임을 삼성을 통해 만들어 내지만 그 다음은 장단 못합니다.
이렇게 구글과 연합으로 하드웨어를 만들면서 삼성 또한 소프트웨어적인 경험치를 많이 얻었습니다.
하지만 그 경험도, 연합도 이젠 삼성이 아닌 모토로라가 선택될 확률이 더 높겠죠.
한간에는 구글이 모토로라의 특허권만 가지고 나머지는 중국의 화웨이 기업에게 되판다라는 소문도 있지만 하드웨어의 중요성을 안다면 단순한 특허권만을 위해 모토로라를 인수하진 않았을 겁니다.
구글의 우선순위가 삼성이나 HTC에서 모토로라로 넘어가는것은 어쩌면 당연한거겠죠.
물론 영리한 구글이 지나치게 모토로라에게만 우선 순위권을 주고 개발해 나간다면 안드로이드폰 제조사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거라는걸 알겁니다. 그러기에 한동안 큰 움직임은 없을지 모르겠지만 점차적으로 구글은 자체적으로 하드웨어를 만드는 쪽으로 움직이게 되겠고 그 선두에는 모토로라가 있게 되지 않을까요?
안드로이드에만 집중을 했다가는 한순간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지도 모릅니다. ^^
현재 개발인원도 안드로이드에만 집중적으로 편중을 하다가는 나중에 잉여인력 때문에 고민이 더 깊어질 수도 있습니다.
지나치게 편중에 안드로이드폰 제조에는 또 하나의 문제가 있습니다.
삼성이 안드로이드폰을 개발해서 내놓을 초창기에는 1년에 몇 안되는 모델을 내놓고 지속적인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잘 이뤄지고 있는 편이죠.
스마트폰은 지속적인 펌웨어 업데이트가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 펌웨어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이뤄갈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뿐 아니라 더 많은 인력까지 필요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좋은 모델들 몇개를 만들에 이를 계속해서 지원해 주는것이 수많은 모델들을 만들어 놓고 사후관리를 포기하는 편보다 낫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LG죠...수많은 안드로이드 모델들을 내놓고 성공을 못하니 또 다른 모델들을 우후죽순 내놓습니다. 이전에 내놓은 제품들은 업데이트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LG는 계속해서 새로운 모델들만 내놓고 있죠. 소비자들의 불만을 아는지 모르는지 지속적으로 성공한 모델이 나타날때까지 주구장창 뽑아냅니다. 이게 LG을 더 수렁속으로 빠지게 만든다는 사실을 모르는지...
그런데 이런 모습이 이젠 삼성에게서도 보입니다. 삼성도 갤럭시라는 이름만 같을뿐 수많은 갤럭시 시리즈를 내놓고 있고 고급형부터 중저가형까지 수많은 모델들을 쏟아내고 있죠.
지금은 업데이트가 잘 이뤄지고 있지만 조만간 "내 폰은 왜 업데이트가 안되냐"는 불만섞인 목소리가 나타잘지도 모릅니다.
(국내에는 갤럭시S와 A 모두가 2.3 진저브래드로 업데이트 됐다고..삼성도 사후지원을 잘한다는 칭찬을 받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버라이즌용 갤럭시S인 바이브런트는 여전히 프로요 2.2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쓰다보니 첫번째 이유만 말하고도 글이 길어졌습니다.
나머지 이유들은 계속해서 연재처럼 이야기 할께요..
To Be Continued...미리 맛보기
두번째 삼성이 지금이 위기인 이유는
애플과의 관계 때문입니다.
세번째 이유는
삼성의 경영 방식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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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반론하는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조금은 더 성숙한 모습으로 댓글을 써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무조건 삼성이 싫어 속된 말로 삼성깐다. 삼까라고 말씀하시지 말고 삼성이 왜 변해야 하는지를 같이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정말 오랫만에 포스팅을 합니다.몇몇 분들이 기다리신다는 말씀에 힘입어 다시 시작해 봅니다. 바쁘지도 않았는데...그냥 잠시 펜을 놓고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힘찬 일주일의 시작 되세요.
2011/10/06 18:53
2011/10/06 19:16
조금의 변화가 세상을 바꾼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나아지겠지요....
힘내자구요....
2011/10/11 00:39
2011/10/06 19:22
2011/10/06 19:22
2011/10/07 01:18
2011/10/07 05:35
2011/10/10 09:26
2011/10/07 06:44